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1. 1. 12. 08:57
만약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는 내가 쓰는 글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 평소 글을 쓸 때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픽사베이 같은 사이트에서 찾거나 혹은 구글 검색을 통해서 여러 애니메이션 캡처 장면을 활용하기도 한다.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이렇게 이미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내가 직접 그림을 예쁘게 그릴 수 있다면, 이 이미지 제작에 대한 시간이 걸리기는 해도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게 좋다. 이번에 읽은 에세이 는 저자가 직접 쓴 글과 그린 그림을 활용해서 먹방 콘텐츠를 엮은 책이다. 책을 펼쳐서 읽어보면 저자를 상징하는 수달 그림과 함께 여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