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4. 6. 07:30
저자 강원국 작가가 말하는 열 가지 글쓰기 키워드 최근 전자책으로 낼지도 모를 원고를 쓰면서 지난 시절의 글을 다시 읽고 있다. 글을 읽고 있으면 '하,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글을 썼을까?'는 자괴감이 드는 글이 적지 않아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된다. 종종 사람들은 과거에 적은 글은 흑역사가 아닌 글이 없다고 한다. 내 글도 흑역사에 가까운 것 같았다. 글을 쓰면서 언제나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며칠간 쓴 글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잘 썼다는 평가를 받는 글을 읽어 보고, 책장에 꽂아둔 유시민 작기의 을 비롯한 책들을 다시 읽어본다. 아마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자나 깨나 글쓰기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사는 나에게 어제(4월 5일)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