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2. 23. 07:30
게임은 백해무익? 아니다. 게임으로 경제도 배울 수 있다. 10대 시절부터 시작해서 20대, 혹은 30~40대에 이르기까지 게임은 다양한 연령층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게임은 통칭 '롤(LOL)'이라고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라는 게임일 텐데, 게임에 대한 유해성과 비판이 나오더라도 게임 산업은 여전히 성장 산업 중 하나다. 솔직히 한국 정부와 사회는 지나치게 게임의 유해성만 강조하며 게임 산업을 위축시키고 있어 게임 이용자와 투자자, 개발자 사이에서 조금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 청소년 셧다운제 도입부터 시작해서 종종 강력 범죄를 저리는 사람이 폭력성을 조장하는 게임을 했다고 보도하는 게 그 사례 중 하나다. 마치 게임을 즐기는 사람 모두가 '약간의 비정상'을 가지고 있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2. 5. 07:30
게임을 하지 않던 사촌 동생이 유명 게임을 시작해야만 했던 이유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친구들은 다 하니까', '친구들은 다 입고 있으니까' 등의 이유로 어떤 게임을 하거나 수백 만원까지 올라가는 고가의 구스점퍼를 사 입고는 한다.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부모님들은 '아이가 따돌림을 당할까봐 사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으며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좀처럼 해결될 틈을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주변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일을 하니까― 나도 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얼마 전, 우리 집에 초등학교 6학년인 사촌 동생이 노트북을 가지고 놀러 왔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