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2. 13. 07:30
총선 불과 2개월 앞둔 한국에 부는 두 개의 소용돌이 '북풍'과 '버니 샌더스 열풍' 지금 미국에서는 버니 샌더스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정치인 힐러리와 대등,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는 버니 샌더스는 한국에서도 여러 좋은 의미로 해석되어 정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도 샌더스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게 그 영향 중 하나다.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 열풍이 거세게 부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해석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와 닿는 풀이는 '미국의 젊은 세대가 기성 정치에 신물이 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우리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미 기성 정치에 신물이 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샌더스 같은 인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5. 14. 07:30
학연, 지연, 혈연에 얽힌 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 법은 이민 뿐?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은 높은 나의 스펙이 아니라 높은 나의 인맥이 가장 선호 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아무리 내가 스펙이 좋더라도 취업하려는 기업에 줄이 있고 없고 차이는 이미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요소임을 한국의 모든 시민이 잘 알고 있다. 어떤 사람은 부정할지 모르겠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이 사실을 외면할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 정치와 운동과 예술 분야에서는 이런 연고주의가 강하게 작용하기에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자신을 밀어주는 줄이 없으면 살아남기가 힘든 분야다. 지금 눈을 돌려서 우리나라 정치 상황만 보아도 그렇다. 야당 새정치 민주연합은 친노..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2. 2. 13:42
먹을 것이 없어 선원들에게 빵을 구걸하는 북극곰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먹이의 개체수가 줄어서 북극곰이 먹을 먹이가 없다고 하네요. 이 빵을 던져준다면, 또 의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너무나 간절히 주위를 자꾸 맴돌며, 빵을 요구하는 북극곰을 보고 선원들이 빵을 던져주고 정말 안타까워했다고 하네요... 상황이 이런데... 미국이나 지구온난화 주범 국가들이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고 행동하는걸 보면 정말이 멸망시켜버리고 싶은 정도 입니다. 꼭 소위 몇국가만이 아니겠지요. 지구온난화가 이렇게 심해진건 우리 인류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구는 수세기 동안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위해 행동해야 할 때 입니다. "받은 만큼 베풀어라"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세계국가들이 지금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