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5. 1. 24. 11:12
흔히 사람들 사이에서 그 지역의 공무원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가게는 맛집이라는 말이 있다. 김해에도 김해 공무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자주 찾을 뿐만 아니라 김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거나 김해 토박이로 지낸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 적지 않다. 어떤 음식점이라도 10년 이상 가게가 유지된다는 건 맛이 보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김해 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토박이 식당이 바로 그런 음식점 중 하나다. 이곳은 김치찌개 전문이라고 가게 앞에 붙어 있는데… 나는 핵심은 김치찌개가 아니라 두루치기라고 생각한다. 토박이 식당의 두루치기는 근처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그중에서도 남성이라면 적어도 10번은 먹어보았을 정도의 히트 메뉴였다. 단, 토박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두루치기는 보통 우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8. 31. 10:06
집에서 간단히 먹기 위해서는 역시 굳이 밑작업이 필요로 하지 않는 음식이 최고다. 그래서 나는 늘 냉동 식품을 고집하면서 여러 냉동 식품을 매주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이렇게 냉동 식품을 먹다 보니 대학 시절 혹은 고등학교 시절에 꼭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었던 두루치기가 먹고 싶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가게는 가기가 좀 그랬고, 집에서 간단히 혼자서 두루치기에 도전해보기로 정했다. 그렇게 내가 결심하자 마자 구매한 건 바로 백종원 만능 양념장이다. 이 양념장 하나로 두루추기도 할 수 있다는 걸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보았기 때문에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백종원 양념장은 세 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필요한 건 고기와 밑작업 뿐이었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5. 15. 07:30
식당 이름이 '정성 식당'인 정성이 들어간 김치찜 지난 12일 토요일에 부산대에서 진행한 녹화 촬영에 참여하기 위해서 부산대를 방문했었다. 녹화장 입장권 순번을 선착순으로 나누어주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출발해야 했지만, 굳이 1시간 이상 일찍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나는 천천히 출발했다. 평소 내가 재학 중인 부산 외국어대학교에 가는 데에 소비되는 시간과 버스 출발 시각을 계산해서 오후 1시 차를 타고 출발했고, 부산대에는 예상대로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오후 1시 차를 탄다고 하더라도 집에서는 12시 40분에 나갔기 때문에 점심을 미리 먹고 가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부산대 근처에서 시간을 맞춰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입장권을 받은 이후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