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9. 18. 10:53
부자가 되고 싶다. 이 욕심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슴 한켠에 품고 있는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세상이 돈이 싫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부자가 되고 싶어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고, 때로는 일확천금을 바라며 복권을 산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매일 같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겉은 번지르르하게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돈을 벌어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사서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클 뿐이다. 하지만 이런 욕심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다. 만약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거나 혹은 살아가는 데에 어떤 이루고 싶은 목표와 욕심도 없다면 사람은 과연 제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4. 27. 07:30
차량유비지를 줄여서 내 집 마련 자금의 초석을 다져보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웃 나라 일본에서 건너온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불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우리가 소유에 집착하는 삶을 버리고, 단순하게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다. 사람은 언제나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감정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데, 미니멀 라이프는 그 반대에 해당한다. 우리는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만족하고, 단순하게 삶을 살면서 그 여백에 '나'가 주인공인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늘 '돈이 없어서 죽겠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는 거야!'라며 짜증을 내는 일상의 반복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게 되면 달라질 수가 있다. 많은 재테크 책을 읽어보면 "어떻게 하면 나가는 돈을 줄이고, 쌓..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2. 9. 07:30
매일 쓰는 가계부, 조금만 '나중에 적자.' 하는 순간에 어긋나기 시작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우리 생활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이전에는 손으로만 해야 했던 일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히 처리할 수 있고, 데스크톱 컴퓨터로만 하던 사진 편집과 동영상 편집을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언제라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책을 전자책으로 읽는 것을 넘어서 우리 일상의 빼놓을 수 없는 여러 기능이 생기면서 함께 의존도도 높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것을 '유리감옥에 갇히다.'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중독이라는 말이 아쉬울 정도로 몰입는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도 자전거를 타고 갈 때마다 길에서 스마트폰을 보느라 앞을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9. 15. 07:30
어렵기만 한 재테크, 놀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우리는 주변 사람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돈을 모으지 못한 걸까?'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누구는 이번에 새로 나온 차를 구매했다고 하고, 누구는 이번에 새집을 장만했다고 한다. 주변에 있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한때 연예인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 댓글에 달린 어느 네티즌이 달았던 "이효리 씨는 돈이 있으니까 그런 생활을 할 수 있는 거죠. 저 같은 월급쟁이는 그런 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요." 같은 말에 짧은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기사를 읽어보기도 했다. 이렇게 돈이라는 건 우리가 가지면 가질수록 행복해질 것 같은 매개체이고, 가지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