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0. 7. 07:30
대한민국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모양을 갖춘 인재일까?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요?' 같은 질문을 우리는 어릴 때부터 받았다. 나도 그런 질문을 어렸을 때 받았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떤 대답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저 막연히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던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혼자 남몰래 결심했던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어른이 된 지금 내게 되묻는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해야만 하는 걸까? 나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지, 정말 궁금하다. 우리는 글을 배우고,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서 '어른들이 원하는 어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우리에게 기대하고, 우리에게 꿈을 맡긴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