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16. 15:37
1차 레이스에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성적, 34초92로 2위에 올랐던 모태범이 2차 시기에서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모태범이 2차 시기 19조에서 뛴 기록은 34초 906, 1차 시기보다 더 빨랐습니다. 마지막 20조에서 역전을 노렸던 일본의 가토 조지 보다 합계기록에서 0.19초 빨랐고, 2위에 그친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 보다는 0.16 빨라 일본 두 선수를 모두 제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 21번째 생일을 맞은 '젊은피' 모태범은 대표팀 형들인 이강석, 이규혁을 제치고 1차전에서 선전해 조심스럽게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4전5기' 다섯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렸던 이규혁은 1, 2차 레이스 합계 15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더했고, 1차 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