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6. 29. 07:30
오늘 제가 열심히 살 수 있는 건 취미 있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문득 ‘나의 취미 생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을 읽으면서 ‘나라도 취미 이야기로 이 정도 글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취미’라는 소재 하나로 한 권의 책을 적는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키보드 앞에서 알게 되었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취미’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도 한 편의 책으로 엮을 수 있는 글을 연재하기 위해서 오늘 여기서 ‘나의 취미 생활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써보고 싶었다.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를 만나는 일이 나의 첫 취미 생활이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 이 세 가지는 나와 떼려 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4. 11. 19. 07:30
즐겁게 놀면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세 권 수능 시험이 끝이 나고, 많은 수험생이 짧게 주어진 자유를 누리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누군가는 여전히 성적 고민 속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수능시험이 끝나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금 주어진 시간을 가장 즐겁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어떤 수험생은 아직 이른 술을 마시거나 조금 일탈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뭐, 이건 개인의 선택에 따른 문제이기에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주어진 시간을 좀 더 건전한 방식으로 즐기면 좋..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12. 24. 07:00
김수영이 만난 25개국 365개의 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 '꿈'이라는 단어만큼 우리를 설레게 하면서도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 싶다. 꿈이라는 단어는 그저 막연히 생각하면 한없이 그 뜻을 헤아리기 어려운 단어이기도 하고, 단순히 생각하면 그 뜻이 아주 간단명료한 단어이다. 단 한 글자에 불과한 이 단어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살아갈 이유이고, 누군가에게는 지금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말 한 글자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는 꿈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읽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꿈을 찾을 수가 있고, 내 꿈에 조금 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가진 사람들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