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7. 07:30
일본 인턴 연수 2일 차, 기타큐슈시를 알아가는 시간과 기타큐슈 대학생들과 만나는 시간 이번에 참여한 일본 인턴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역시 일본 대학생과 만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튿날 일정은 기타큐슈 시청에서 간단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 시립대학으로 이동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저녁에도 또 다른 대학의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이었다. 매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교류회 참여는 늘 머리가 아팠다. 이미 아침부터 ‘교류회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열심히 고민하기 시작했다. 참, 나란 녀석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도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 10. 10:33
김해에 흰 눈이 내려와, 지금껏 보지 못한 아침부터 갑작스레 내리는 눈 내가 사는 '김해'라는 도시는 눈 구경을 하기 어려운 도시 중 하나다. 부산과 맞닿아 있어 연중 기온이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고, 눈이 내리더라도 새벽에 내리기 시작해 아침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내린 첫눈은 아침부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이었다. 블로그에 올린 김해 눈 사진을 검색해보니 2011년에 폭설이 내린 이후 거짓 6년 만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 같다. 덕분에 오늘 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던 일본 인턴 OT에 참가할 수 없다는 연락을 했는데, 부산에도 많은 눈이 내려 OT는 다음 주로 연기를 하기로 했다. 우스운 일은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눈이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해 일상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는..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2. 14. 13:35
김해에 내리고 있는 기록적인 폭설 저희 김해나 부산은 왠만해서는 눈이 오지 않습니다. 아마, 옛날에 부산에 사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눈깨비도 보기 힘든 이 지역에서, 올해따라 상당히 눈이 많이 보이는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새 함박눈이 내리고, 아침에 그칠 줄 알았던 눈이 지금도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약해지기는 거녕, 더더욱 그 눈바람이 거세어 지고만 있어요. 김해에서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제 22년 인생 처음 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눈이 내릴 수가 있는 것인지요. 유래없는 폭설로 인하여, 출근을 포기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부 학교는 휴교를 한 것 같더라구요. 타 지역들은 더 심하게 내린다고 하던데,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탈 없이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1. 5. 06:49
어제(11.01.04)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을 끝낸 뒤, 블로그 방문순회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전화로 ' 밖에 눈 조금씩 쌓여있다 ' 라고 말해주시더군요. 밖을 보니 밤사이에 눈이 내리기는 내린 것 같은데, 한밤중 내내 내린 것이 아니라 새벽에 잠시 내린 것 같았습니다. 낮이되면 녹아서 다 없어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허겁지겁 카메라를 챙겨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직까지 익숙하지가 않아서, 촬영했던 사진은 전부 씬모드로 찍었습니다. 위 사진은 난간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밖을 보니 눈이 조금 쌓여 있더군요. 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나름 본 것이 있어서, 나무에 쌓인 눈이나 자전거, 오토바이에 쌓인 눈을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렌즈가 조금 더 좋았거나, 실력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2. 30. 13:15
김해에도 드디어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동생이 잠시 외출한 뒤 들어왔을 때, 눈오고 있다고 해서 밖을 내다 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진눈깨비고, 도저히 쌓일 눈으로 보이지 않았었죠. 하지만 점심을 먹은 뒤, 다시 밖을 보니 눈이 새하얗게 쌓여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하하하. 눈도 거의 폭설수준으로 내려서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제 디지털 카메라는 어머니가 들고 가시는 바람에, 아이팟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드디어 김해에도 눈이 내려왔군요. ㅎ 아래는 주위의 풍경을 간단히 담아보았습니다. 눈을 보니 동심이 되는군요. 하하하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10. 15:49
전 개가 너무 좋아요!!!! 흑흑 처음 2장은 학교가는 걸 포기하고 출발 도 중 차를 다시 집으로 몰고 왔을때 찍은 사진. 뒷 2장은 낮에 산에 갔다와서 찍은 사진. 눈 치우니까 확 달라졌죠?ㅋ 저 미쿠루도 멍멍이를 키우고 싶어요!!!! 흑흑... (하지만 사정상 시간상 안된다는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10. 14:56
아침에 내린 폭설의 양을 보시지요....... 차로 스쿨버스 타러가다가 사고날뻔해가지고 (자꾸 차가 중간에서 옆으로 새더군요) 눈 길 + 빙판 길이라 미끄러지기도 하고 엄마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는 바이바이 됫지요/ 다행히도 1,2교시 휴강이라더군요. 7,8교시도 휴강. But, 전공 수업은 전부 한 것 같더군요..흑흑 오후에 날씨가 그나마 좀 풀려서 , 우리집 뒷산에 사진 찍으로 홀로 올라갔습니다. 그 사진들은 정리해서 차례대로 올릴 예정입니다 ^^ 기대해주세요 ㅡ 무리하게 차로 올라가다가 미끄러지는걸 간신히 멈춘 차.(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10. 10:38
폭설 때문에 대학에 등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스쿨버스 탈려고 차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만 4번 날뻔 했습니다. 어차피 시간도 늦었고, 엄마가 도저히 무리라구 하셔서 오늘 그냥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눈이 흩날리고 있습니다만, 다소 약해졌지만 길은 계속해서 얼고 있고 쌓인게 워낙 많아서 말이지요.....나중에 오후 기온이 가장 올라갈 때, 사진을 찍으로 돌아다닐까 생각 중 입니다. 그럼, 중간 보고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