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8. 11. 14. 07:30
오래전 운영하다 업도르를 멈춘 유튜브 채널,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 요즘 유튜브가 워낙 인기라 나도 그동안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정리하면서 내가 만든 채널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무려 유튜브 채널이 4개나 있었는데, 유튜브 채널마다 각 사정이 있어 쉽게 지우기가 곤란했다. 왜냐하면, 나는 A-a 식으로 운영을 하며 채널을 개설해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운영하게 된 과정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며 개설한 2012년 채널이 있었고, 사진 블로그를 운영하며 만든 채널이 있었고, 라이트 노벨 블로그를 운영하며 만든 채널이 있었고, 블로그 이름을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로 바꾼 이후 만든 채널이 있었다. 그래서 무려 채널이 4개가 되었다. 라이트 노벨 블로그를 운영하며 만든 채널은 지금도 열심히 영..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0. 14. 07:30
2017년 두 번재 전자책 프로젝트 가 전자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벌써 7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전부는 아니었지만, 항상 책을 읽고 글을 쓴 덕분에 지금의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특히, 책은 대학에 다니며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한 가치와 넓은 세계를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책을 통해서 나는 나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 책을 통해서 낯설기만 한 사람을 배울 수 있었고, 책을 통해서 도무지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이겨내기 위한 지혜를 배울 수 있었고, 책을 통해서 좁은 우물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아니라 넓은 평야에서 바라보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언젠가 내 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6. 5. 5. 07:30
아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와 아이를 보채는 엄마 얼마 전부터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책으로 내고자 글을 쓰고 있다. '어떻게 하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지난 6년을 그린 에세이 형식의 글이 되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읽게 되었다. 블로그 가 가장 가파르게 큰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는 2011년은 교육 카테고리에 글을 꾸준히 적었다. 그 글들을 읽어보면, 당시 내가 우려한 일들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 벌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동시에 지금도 우리가 지적해야 할 이야기는 바뀌지 않아 너무 아쉽다. 지난 김해 가야문화축제 백일장 현장에서도 나는 여전한 학부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1. 1. 07:30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2015년의 동영상을 만들어보다. 오늘은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바뀌는 첫날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저도 모르게 '하아, 다시 1년의 시작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상당히 특별한 한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대학교에 다시 발을 들이는 해이고, 무조건 가을부터는 일본에 있기로 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2016년 새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에 앞서, 저는 지난 2015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을 내다보는 일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앞을 내다보기 위해서 어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알 필요가 있거든요. 지난 2015년 이맘때, 저는 1년을 기간으로 잡고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2015년 동안 담을 수 있는 아침 일출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