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0. 25. 07:30
나나츠키 타카후미 신작 로맨스 소설, '천사는 기적을 갈망한다' 일본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는 많은 사람에게 주인공과 히로인의 사랑 이야기를 절절한 감동과 함께 전해준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던 건 나만이 아닐 거다. 색다른 요소로 의 사랑 이야기는 긴 여운이 남았었다. 이번에 바로 그 영화 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작가 나나츠키 타카후미의 새로운 신작 소설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나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책을 샀다. 새롭게 나온 소설은 라는 제목을 가진 사랑 이야기다. 제목만 읽었을 때는 문득 어떤 소설인지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다. 은 시간의 축이 다른 주인공과 히로인을 등장시켜 그들이 맺었던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에서 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6. 27. 08:21
10년 전의 내가 10년 후의 너와 만난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 사랑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읽거나 보는 모든 이야기에서 항상 빠질 수 없는 소재다. 어느 이야기라도 사랑이 빠지면 왠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리더라도 반드시 사랑이라는 감정은 등장한다. 사랑은 인물의 절실한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사랑은 최고의 조미료라는 말이 예술계에서 나온 게 아닐까? 사랑에서도 나는 특히 일본 문학의 사랑을 무척 좋아한다. 왜냐하면, 일본 문학 속에서 그려지는 사랑은 한국 문학에서 보는 어려운 사랑이 아니라 순수하게 얼마나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문학의 특징은 서정적인 특징이 있고, 인간의 내면을 묘사하는 특징이 있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