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2. 1. 13. 08:38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어느 장소에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나와도 사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아웃렛 같은 곳은 늘 사람들로 넘쳐나는 장소였다. 코로나로 인해 가지 못하는 장소는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서 흥청망청 놀 수 있는 클럽과 같은 유흥 업소일 뿐이고, 생활 시설 대부분은 대체로 기존과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정책이 바뀌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도 백신 패스가 적용이 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모습이 다소 변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백신 패스가 적용된 10일 이후 11일 저녁과 12일 오후에 잠시 근처에 있는 이마트를 찾아서 장을 보기로 했는데… 그때 본 이마트의 모습은 여태껏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 입구에 설치된 방역 패스 QR 코드 확인 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6. 22. 17:05
김해 신세계백화점 사전 오픈, 혼자서 돌아다니다 어느 덧 3시간이 훌쩍 지나가 오늘(22일) 김해 신세계 백화점이 사전 오픈을 하였다. 원래는 23일이 정식 오픈 일정이지만, 문자 메시지로 하루 일찍 사전 오픈(Pre Open)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서 바로 우리 집 앞에 있는 '김해 신세계 백화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과 가벼운 지갑을 가지고. 김해 신세계 백화점은 김해 버스터미널과 연결이 되어 있어 터미널 내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나도 그렇게 신세계 백화점으로 향했는데, 비록 비가 오더라도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엄청나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여기가 천국인가!?'이라는 느낌. 백화점 건물 내로 들어가니 김해 신세계 백화점 김태진 점장..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11. 07:00
김해 터미널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입점 반대를 하는 김해 상인들의 시위 현장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김해'라는 도시를 아는지 묻고 싶다. 혹시 '김해'라는 도시를 아는가? 아마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는 김해는 인구가 50만 명을 넘어가면서 경상남도에서는 창원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이다. 김해의 성장은 아직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금도 많은 아파트가 올려지고, 이번에 특급호텔을 비롯한 롯데시네마 같은 경전철 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을 노린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 가장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건 김해 외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입점하게 될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문제이다. 이 문제를 두고 많은 말이 있다.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