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6. 20. 08:17
나는 집에서 반찬거리가 없거나 간편하게 고기를 먹고 싶을 때는 김해 외동 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해서 구워 먹는 게 아니라 이미 삼초전에서 이미 구워진 떡갈비 한 팩 혹은 삼겹살 한 팩을 구매한다. 왜냐하면, 가격도 1만 원으로 저렴한 데다 양도 적은 편이 아니라 최소 밥을 2~3끼까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 외동 시장 맛집 삼초전에서는 수제 떡갈비만 아니라 초벌 삼겹살(2~3인 분)을 각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떡갈비와 초벌 삼겹살 외에도 초벌 막창과 무뼈 닭발도 판매하고 있지만, 두 개는 내가 먹지 않는 종류이다 보니 나는 삼초전을 찾을 때마다 항상 수제 떡갈비와 초벌 삼겹살을 구매해서 밥이랑 맛있게 먹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떡갈비가 바로 삼초전에서 판매하는 수..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4. 3. 15. 08:27
지난 목요일(1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인 김해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 유세에 나섰다. 당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후 3시경에 김해의 한 빵집에서 김해의 학부모들과 짧은 간담회를 가지면서 언론과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를 마친 이후에는 김해 외동 전통 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찾을 곳으로 고지된 김해 외동 전통 시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근처 건물에서 간담회와 인터뷰를 이어가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 있었다. 당시 연합뉴스와 KNN, 채널A 등의 언론은 카메라를 시장 한가운데에 설치를 한 상태로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사람들은 한사코 한동훈의 이름을 외쳤다. 오후 3시부터 이루어진 간담회 겸 인터뷰가 끝난 이후 한동훈 비대..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3. 9. 10. 07:45
김해 내외동 시장 혹은 외동 시장으로 부르는 외동 전통 시장에서는 토요일(9일)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조금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상인회와 내외동이 준비한 '비어&막걸리 축제'로, 외동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맥주와 막걸리를 나눠주는 행사였다. 맥주와 막걸리를 받은 이후 시장에서 안주를 사거 먹을 수도 있지만, 맥주와 막걸리를 나눠주는 부스에서 순살 치킨과 몇 술에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함께 나눠주면서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맥주와 막걸리를 나눠주기 시작한 저녁 6시부터 이미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외동 시장은 오랜만에 사람으로 가득 채워졌다. 주최 측으로부터 받은 맥주와 막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