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3. 31. 07:30
나홀로 벚꽃 나들이에 나서다, 김해 연지 공원의 벚꽃의 화려함을 담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벚나무가 심어진 거리는 화려하게 물들고, 벚나무가 긴 줄을 서 있는 공원은 사람들이 모여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나와 꽃놀이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서 고생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 꼭 가고 싶어질 때는 아주 예외적인 상황으로 몸을 움직인다. 오늘(30일) 다녀온 벚꽃 나들이가 그랬다. 나들이라고 말하기보다 벚꽃을 촬영하기 위해서 짧은 거리를 움직였다. 원래 종종 벚꽃이 필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수줍게 사람들 사이에서 벚꽃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았다. 어머니와 함께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연지 공원을 보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