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3. 2. 28. 09:23
내가 사는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 다시 말해서 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말한다면 10명 중 9명은 "김덕규 베이커리."라고 말할 것으로 생각한다. 김해 곳곳에 지점이 있는 김덕규 베이커리는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해도 항상 가격 그 이상의 맛으로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곧잘 김덕규를 찾았다. 이번에는 집에서 먹을 빵 몇 개를 간단히 구매하면서 밀양에 계신 외할머니댁에 가져다줄 빵을 구매할 생각으로 마침 지나가는 길에 있는 김덕규 베이커리를 오랜만에 들렸다. 2023년이 되고 나서는 처음 방문한 김덕규 베이커리였는데, 정문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빵의 고소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면서 빵을 먹고 싶은 식욕을 자극했다. (웃음) 김덕규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빵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9. 1. 17. 08:14
여러 가지 빵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메론빵이다. 라이트 노벨 에서 처음 본 것을 계기로 하여 일본에서 메론빵을 먹은 이후 완전히 맛에 반했다. 한국에서도 혹시 맛있는 메론빵을 먹을 수 없을까 싶어 가까운 곳에서 이 집, 저 집 전전하며 메론빵을 판매하는 빵집을 찾아다녔다. 한때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도 메론빵을 판매했지만, 아쉽게도 진열대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러다 우연히 서면에서 우연히 메론빵을 판매하는 집을 찾기도 했는데, 그 집도 역시 몇 주가 지나고 방문했을 때 진열대에서 메론빵이 자취를 감추고 없었다. 도대체 왜? 위 사진은 내가 일본에서 만난 진열대에 놓인 메론빵 사진이다. 당시에 하나를 먹었을 때 “완전 맛있다!”라며 호들갑을 떨며 말할 정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