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1. 1. 07:30
파란 가을 하늘 올려다 보는 날에는 단풍 구경을 가야죠 요즘 날씨가 정말 쌀쌀하다. 본격적인 가을이라는 걸 느끼면서도 이제는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지난주 토요일(27일)에 참여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8 행복얼라이언스 행사에서도 ‘이건 완전 겨울 추위야!’라며 추위에 벌벌 떨어야 했다. 어쩌면 이렇게 갑자기? 추위에 점점 집 밖을 나가는 게 고통스러워지지만, 그래도 지금이 딱 단풍 구경하기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대학 강의 시간표가 비어있는 수요일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간단히 김해 가야사 누리길을 절반 정도 돌기로 했다. 누리길을 한 바퀴를 다 도는 건 역시 좀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이래저래 사진을 찍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