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24. 07:30
일본 인턴 연수 10일 차, 기타큐슈 만화 박물관을 통해 본 일본 만화의 시작 일본 만화 시장은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웹툰을 중심으로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픈북을 비롯해 만화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 등의 대표작만 보아도 그렇다. 아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어릴 때부터 일본 만화를 많이 읽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까지 한국 만화라고 생각한 도 사실은 일본 만화라는 사실을 고등학생이 되어서 알았고, 이제는 기억하는 것조차 희미한 , 애니메이션도 무척 기억에 선명하다. 일본 만화 시장은 단순히 책으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화, 애니메이션 영화화 등 2차 3차 생산을 통해 더 많은 수요..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22. 07:30
일본 인턴 연수 9일 차, 니시라쿠 우유 공장을 시작으로 모지코 레트로, 야스카와 전기를 방문하다 일본 인턴 연수를 받으면서 매일 어떤 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시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 공업 전문 고등학교와 교류를 하고, 기타큐슈 시립대학교와 교류를 하는 등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서 해오고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건 많은데, 과연 얼마나 머리에 남았는지…. (웃음) 머리에 의문부호를 지우지 못한 상태로 맞이한 일본 인턴 연수 9일 차는 기타큐슈 시내의 기업 시찰 일정으로 채워졌다.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기업 세 군데를 방문했는데, 제일 먼저 방문한 기업은 중학교 시절 이후 처음 방문한 우유 공장이다. 공장의 이름은 기타큐슈의 자랑이기도 한 '니시라쿠 우유'다. 니시라쿠 우유..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7. 07:30
일본 인턴 연수 2일 차, 기타큐슈시를 알아가는 시간과 기타큐슈 대학생들과 만나는 시간 이번에 참여한 일본 인턴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역시 일본 대학생과 만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튿날 일정은 기타큐슈 시청에서 간단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 시립대학으로 이동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저녁에도 또 다른 대학의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이었다. 매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교류회 참여는 늘 머리가 아팠다. 이미 아침부터 ‘교류회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열심히 고민하기 시작했다. 참, 나란 녀석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