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30. 07:17
과연 어떤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할까? 많은 사람이 진로를 결정할 때 단순히 '안정'과 '전망'만을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하곤 한다. 물론, 그 같은 방법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기준을 결정하는 것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의 생각에 의존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많은 학생이 부모님과 학교, 사회의 압력에 짓눌리다 보니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나 여행 등 직간접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입시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막상 대학에 갈 때도 스스로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부모님의 기준은 대략 이런 것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안정적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나.'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8. 29. 07:07
힐링캠프 기성용편,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 최근 TV 프로그램에는 상당히 유익하게 볼 프로그램이 많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여전히 막장드라마가 많다.'고 말하지만, 현실반영과 역사를 다룬 '추적자'나 '각시탈' 같은 개념드라마가 있고, '강연100℃'와 '힐링캠프'처럼 유익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에 힐링캠프 기성용편을 아주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다. 평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인 기성용이 나온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던 편이었기 때문이다. 난 이번 힐링캠프 기성용편을 보면서 '이것은 정말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왜냐하면, 기성용이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이야기한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3. 20:36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는 말은 우리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일본의 카네코 타츠히도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타츠히도는 이렇게 말했다. ' 일본은, 참가 32개국 중에서 최악의 준비밖에 할 수 없었던 팀이었다. 팀의 방식은 대회 직전에 크게 바뀌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버리고 임시변통으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16강에 진출 한것은 일본 선수의 잠재력이 일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다. 선수들에게는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어떻게 골을 넣을까 하는 공통의 인식을 갖지 않은 채, 일본은 본대회에 임하고 있었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