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12. 9. 07:30
작가 조승연 말하는 대로 두 번째 출연, 역사 속에서 오늘의 답을 구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 말의 중요성을 오늘날 다시 느끼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한 국정 교과서를 통해 볼 수 있는 역사 왜곡은 시민들과 역사학자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힘이 빠진 지금은 강경하게 밀어붙인 국정 교과서는 힘을 잃고 있다. 역사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인류의 다양한 실패를 통해서 축적한 살아 있는 지식의 산물이다. 역사를 왜곡한다는 일은 단순히 거짓을 감추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늘을 부정하는 일이다. 만약 역사적으로 오늘 한국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모습..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2. 13. 07:30
대선과 총선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한국, 시민을 핑계로 대지 마세요. 지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 개입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더 대선에 대한 문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떠오르고 있다. 묵묵부답하는 청와대와 현 정권의 여당 새누리당은 여전히 요지부동인데, 많은 시민이 이를 가리켜 비난하고 있다. 아무래도 박근혜 정권은 우리나라 역사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 최대의 실수이자 혼란의 5년이 될 것 같다. 오늘 나는 대선 개입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기보다 박근혜 정부가 내걸었던 공약 중, 특히 복지 공약이 실천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작은 불평을 늘어놓고자 한다. 이 글은 어디까지 내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일반화할 수 없으며, 어디서나 평범히 볼 수 있는 20대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