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0. 21. 07:30
길 가다 넘어지면 다시 또 북풍 탓, 너무 뻔뻔하고 철이 없다 지금 한국은 최순실 사건이라는 거대한 사건이 커다란 태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최순실 딸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의심되는 이화여대의 총장은 대학생들과 대학교수들의 행동에 부담을 느껴 자진 사퇴를 했고, 이화여대 밖에서는 야당과 시민들이 강력하게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이미 K스포츠 재단과 미르 재단을 비롯한 사건을 통해 증거가 쏙쏙 나오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 관계에 관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당 내에서도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다. 과연 이 사건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 사안의 행방에 초미의 관심이 모여지자 또 다른 이야기가 일어나기 시작..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0. 18. 07:30
부모가 물러준 수저에 따라 갑을 관계도 역전이 되는 한국 사회 대학가는 한창 시험 기간을 맞이하고 있다. 중간고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포트를 작성하고, 시험 범위를 달달 외워서 아직 끝나지 않은 일제식 암기를 대학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대학에서 걸어 다니다 보면 '어제 밤새고 왔다.' 혹은 '공부 하나도 안 했다.' 등의 말을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다. 나도 현재 대학에서 시험을 치고 있다. 첫날 첫교시는 자신 있는 과목이라서 조금 당당하게 시험을 쳤다. 시험실에서 가장 먼저 다 풀고 나왔을 정도다. 하지만 그 이후에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혀를 차고 말았다. 불안했던 두 번째 과목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벌어져 반을 백지로 냈다. 이렇게 시험에 울고웃고, 대학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