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2. 24. 08:04
제2차 아편전쟁과 베이징 조약은 무엇을 남겼나 역사 시간에 세계사를 배우면서 우리는 중국 역사에서 근대화를 문을 연 아편 전쟁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아편 전쟁은 영국이 중국에서 사들이는 차와 비단 같은 물품에 소비한 재화를 다시 중국에서 가지고 오기 위해서 아편을 대량 유통하자, 중국 내부에서 아편 통제와 영국에 대한 저항으로 발발했다. 대체로 우리가 아는 지식은 제1차 아편전쟁의 단편뿐인데, 에서는 제2차 아편 전쟁의 상세한 내용을 만화로 쉽게 읽을 수 있다. 비록 만화라도 전쟁의 발발과 후속 조치에 대해서 자세히 적혀 있어 아편 전쟁의 종료와 함께 이루어진 베이징 조약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제2차 아편전쟁의 발발은 애로호 사건이다. 협상을 위해서 조용히 다구포대로 향하는 영국 함대를 중국 측이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3. 26. 07:30
한중일 세계사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여러 나라가 남북 관계로 빚을 미국과 북한을 시작으로 중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과 북한 등의 관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워낙 북한의 도발에 익숙해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현 상황을 지켜보는 한국의 많은 시민도 아시아의 정세 변화에 조금씩 흥미를 두고 있다. 북한은 제외하더라도 중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는 밀접히 인접해 있어 무엇을 하더라도 한 명이 빠질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대외적인 시점에서도 이런데, 안쪽을 들여다보면 정치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한국은 색깔론을 좋아하는 정당이 있고, 일본에는 평화 헌법을 고치고 싶은 총리가 있었다. 지나치게 빨간 색을 좋아하는 한국의 한 정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