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2. 24. 07:32
썰전 출연, 백신맨 안철수가 말하는 대선과 정치에 품은 뜻과 비전은 가능한가 안철수는 지난 불과 몇 년 만에 확 떠오른 인물이었다. 그는 박원수 현 서울 시장에게 서울 시장 후보를 양보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 대표로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야당 내에서 번번이 정치적 비전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안철수는 당을 나와서 새롭게 출발을 했다.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며 '국민의 당'을 창당했다. 그는 첫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며 양당 기득권 정치 체제를 부수는 3당 체제를 완성했다. 그러한 일을 이루었음에도, 그는 몇 번이고 안팎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지금의 대선 주자처럼 큰 빛을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아직 안희정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1. 16. 07:30
기자 회견에서 질문 하나 없던 박근혜 대통령과 비교된 문재인 기자 회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광화문 광장 100만여 명의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이후 민심은 점점 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야당 내에서는 잠시 분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대통령과 일대일 영수회담을 하겠다는 말을 꺼낸 것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지금에 와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며 화를 냈고, 민주당 내에서도 전혀 듣지 못했던 사안이라 불만이 역력했다. 추미애 대표의 일방적인 선언은 마치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한 일반적인..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29. 07:30
우리 시민이 당신과 당신의 당을 선택한 이유는 그게 아닙니다. 여러 결과가 나온 4월 13일에 치러진 총선이 지나고,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새누리당 압승이 예상되었던 4월 총선은 새누리당이 과반 좌석은 물론, 제1당이 되는 것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민이 새누리당의 오만한 행동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는지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이 뜻밖의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그것이 온전한 지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사람을 뽑았다.'고 말했다. 아마 이번에 비례대표 좌석을 결정한 당 득표율을 보면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이번 4월 총선을 통해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