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4. 6. 08:48
지난 주말에 나는 어머니와 함께 김해 가야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김해 가야 테마파크를 찾았다. 이렇게 김해 가야 테마파크를 찾은 건 약 2년 만의 일로, 김해 가야 테마파크는 처음 개장을 했을 때는 많은 사람이 '운영이 잘 될까?'라며 반신반의를 했어도 지금은 김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해 가야 테마파크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미 평범한 유원지와 달리 '가야'를 소재로 하고 있는 다양한 건물과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 김해 가야 테마파크 정문 테마파크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 티켓은 온라인으로도 미리 구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 티켓을 가지고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반 전에 구매를 한 이후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3. 15. 10:07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으로 나가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국내 여행을 선택하고 있다. 국내 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체로 많은 사람이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이 있는 제주도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오늘 제주도를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사는 경남에서 나름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경남 창원의 진해구에 있는 진해 해양 공원이다. ▲ 진해 해양 공원의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진해 해양 공원을 둘러보는 데에는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냥 차를 주차하는 주차비만 내면 되는데, 진해 해양 공원에 있는 창원 솔라 타워에 올라가 보거나 혹은 어류 생태 학습관과 해양 생물 테마 파크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관람료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3. 12. 14:47
이제 3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봄 날씨가 되어가고 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는 해도 대낮의 기온은 일부 지역이 22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봄을 넘어 초여름의 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이라는 계절이 짧아지는 동시에 '여름'이라는 계절이 더욱 길어졌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지구온난화를 생각한다면 마음이 살짝 가라앉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는 건 눈앞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던 벚나무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본다면 괜스레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나는 지난 주말에 어머니와 함께 진해에 있는 한 이모의 집을 찾았다가 진해의 벚꽃 명소로 불리는 경화역 공원을 잠시 들렀다. ▲ 진해 경화역 공원의 모습 아마 많은 사람이 정확인 위치와 지명은 잘 모른다고 해도 '경화..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12. 27. 09:53
며칠 전에 어머니와 함께 한림과 진영을 찾을 일이 있어 최근에 '레트로 진영'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하는 구 진영역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현재 구 진영역은 KTX가 통과하는 새로운 진영역이 생긴 이후 사람들이 잘 찾지 않게 되었지만, 진영역 철도 박물관이 들어서는 등 꽤 잘 꾸며져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문한 진영역 철도 박물관은 너무나 잘 꾸며져 있었다. ▲ 진영역 철도 박물관 야외 광장 레트로 진영 트릭아트 먼저 진영역 철도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면 곧바로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진영역 철도 박물관 광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트로 진영'이라는 이름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광장의 모습은 단순히 계단 하나만 덩그러니 있을 때..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9. 06:55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양동마을'이었다.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같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다. 혹시 안동하회마을편을 읽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봐주길 바란다. [사진/안동,경주] - 유네스코등재 안동하회마을을 가다 [사진/안동,경주] - 안동하회마을을 가다 [2] 양동마을 이곳은 마치 그 이름값을 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와있었다.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계속해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가 남아나지를 않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러오는데 이 곳 사람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우면서도, 즐거울까? 양동마을을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타 여행일지에서도 그렇듯이, 양동마을을 둘..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8. 06:45
불국사에서 나와서 향한 곳은 첨성대이다.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스탬프찍어오기 미션을 완료후 모이기로 한 장소가 바로 이곳 첨성대였다. 사실, 우리도 스탬프를 찍으며 돌아다닐까 했지만, 이미 들린 몇 군데에서 스탬프를 찍지않아 그냥 돌아다니기로 했다. 첨성대로 가는 길에 앞의 묘가 있었는데, 누구의 묘인지 모르겠다. 근처에 천마총도 있었다. 첨성대로 가는 길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대여해 타고 다니고 있었다. 그 모습을 찍긴 했지만,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아 삭제해버렸기 때문에, 주위 풍경사진만을 올린다. 하늘에 어우려져 있는 구름과 풀&꽃 길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첨성대를 보기위해서는 입장료 500원이 필요했다. 입장료 500원을 내고 안으로 들어가 첨성대를 카메라에 담았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