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3. 31. 07:26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식의 교육방침은 안 됩니다. 어른들이 아이를 혼낼 때마다 아이의 편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며 아이를 변호한다. 이러한 어른들은 대부분 자기 자식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도 심하여 아이의 투정이나 각종 악행을 단순한 '장난' 혹은 '애교'로 착각하여 아이를 내버려두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아마 이러한 행동을 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을 한 번쯤은 보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부모님은 그것이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자신의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전혀 아이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다. 엄연히 지켜야 하는 공중도덕과 법규가 있는데, 아이에게 '어리니까.'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2. 25. 07:55
당신의 아이는 무엇을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서 학습량이 가장 많고, 학업성취도 또한 높은 것이 기정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이 왠지 자부심을 가지고 좋아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교육의 실체를 보게 되면 전혀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미국에 이어 OECD 국가 중에서 2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번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교육열이 높은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인지를 말이다. 나는 그 원인이 아이가..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2. 3. 07:14
부모님의 잘못된 방침으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아이들 현재 학교에서는 일어나는 폭력의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꾸준히 가파르게 증가하고만 있다. 무엇보다 그 폭력의 잔혹성이 이미 도를 넘어서 버렸다. 도저히 사람이 할 행동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행동들을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왜 계속해서 멈출 기세가 없이 증가하기만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이 이러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서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그 대안이 올바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이 왜 폭력적으로 변했을까?'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듯이, 결과에는 무엇이든지 그렇게 된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이처럼, 학교 폭력이 갑자기 증..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31. 07:24
부모님의 지나친 욕심이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으로 인해서 많은 학원에 보내어지면서, 어린 시절을 친구들과 놀면서 보내는 즐거운 추억이 아닌, 학원에서 친구와 함께 책상 앞에 붙들려서 문제집을 풀도록 강요받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하고, 이러한 행위가 '아이의 미래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악영향만을 아이에게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전에 '이범' 강사가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런 말을 했었다. '대한민국의 초딩들은 저 내용이 적어도 3번 반복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선행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