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1. 13. 07:30
할 말이 없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사람을 위한 대화법 10가지 나는 글을 쓸 때는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해야 할 때는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보통 친밀한 친구라면 어느 정도 말없이도 그냥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많았다. 대학에 다니면서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에서 일본 학생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을 때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어떻게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도 비슷하게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어떻게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나요?”라고 질문한다. 보통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사람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꼬리에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