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2. 21. 07:30
저는 헬조선에서 살아가는 20대 청년으로 오늘을 고민합니다. '고독사'라는 단어는 홀로 남겨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대상으로만 사용되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자식들을 다 키워서 밖으로 내보낸 이후, 자식들에게 미안해서 어떤 도움도 제때 받지 못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사망하는 사건을 일컬어 우리는 '고독사'라는 단어를 붙였다. 현재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 사회에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있었다는 고독사가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도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노인분들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혹은 봉사자의 도움을 얻어 예방하고 있다. 한국도 홀로 사는 노인분들을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를 도입하여 이런 고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