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6. 15. 07:00
고대 카톡 단체방 여학생 성희롱 사건은 처참한 오늘의 현실 대학가에서 성(姓) 문제와 관련해서 논란이 일어나는 일은 솔직히 드문 일이 아니다. 매해 초마다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대학에 발을 내딛는 OT 현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입방아에 오르고, MT 현장에서는 술과 성(姓) 문제가 포함되지 않으면 'MT'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학가는 좀 번잡하다. 애초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성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외부 어른들에게 말하는 일이 어려워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는 일이 대부분이다. 특히 조금 더 자유롭게 문이 열리는 대학가에서는 이런 문제가 너무 쉽게 발생한다. 당당하게 술을 마실 수 있게 되면서 음주와 엮여 피해가 늘어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그런 일을 하거나 즐긴다면 모르지만,..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6. 3. 20:38
고려대 의대 성추행사건, 말도 안되는 비난 그만둬야 지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고대 의대 성폭행사건. 그에 대한 비난은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이 많은 비판이 아닌 비난 중 한 가지 나는 그만둬야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글의 제목을 보고 온 사람 중 일부는 내가 성폭행 범인들을 감싼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것이 아니다. 나도 그런 짓을 한 범인들은 타당하게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에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제발 말도 안되는 비난을 그만 멈춰달라는 것이다. 고려대를 다니는 수 많은 사람들 중 의대에서 그것도 몇 명이 사건을 일으킨 것 가지고, 고려대의 의대 전체를 비난하거나 고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09. 12. 7. 13:40
네네, 드디어 수능성적이 발표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YTN을 보고 있으니 말하더군요...... 순간 놀란,, 어레? 내일 아니였나? 계속 들어보니 성적표는 내일부터 전달된다구 하더라구요.. 오전9시부터라구 했었나..,? 여튼, 내일 성적표 받으러 모교에 갑니다. 3학년실로 ㅡ 으으.... 주위눈이 거슬려요 ㅜ.ㅜ 갈때마다 하나둘씩 나를 쳐다보는데 ....... "뭘 봐?","눈 깔아"하고 싶고.. 여튼 이번 수능은 전부다 난이도가 쉬워서....고민이네요...... 9월처럼만 나와도 솔직히.....고대도 턱걸이로 붙을수 있는 성적입니다만,... 수능은 확신이 잘 서지가 않는군요..... 비몽사몽해서,... 여기서 한번더 말합니다. "나에게 새벽2시경에 전화해서 밤설치게하고 배탈까지나게 한 김모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