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9. 9. 07:30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독일 친구 편의 세 번째 방송이 지난 8일 저녁에 전파를 탔다. 세 번째 방송은 다니엘이 가이드가 되어 독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경주를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동안 서울 아니면 제주도인 양자택일 선택지에서 벗어나 무척 좋았다.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이 경주로 가는 출발은 처음부터 실수가 나왔다.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경부선 터미널로 가야 했는데, 다니엘이 실수로 호남선 터미널로 가면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무척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도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시사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헤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9. 13. 07:30
모두가 화들짝 놀란 한국 역대 최강 지진, 그리고 일어난 김해의 사건 한국은 절대 지진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말을 고등학교 수업 때 들었다. 지리 수업과 과학 수업에서 한반도가 어느 대륙판 위에 놓여 있고, 일본의 지진이 발생하는 것처럼 한국도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마 나와 같은 20대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거다. 일본처럼 강한 지진은 일어나지 않지만, 한반도는 꾸준히 여진이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한때 라는 영화를 통해서 지진 이후에 일어나는 쓰나미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열기를 띠기도 했다. 지진은 멀리 있는 것 같았지만,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단지, 우리는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제(12일) 발생한 강진은 그 착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착각인지..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20. 06:59
이 글에 올리는 사진들은 경주 유채꽃밭과 연꽃밭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꽃 사진 못지 않게 멋진 하늘이 어우려져 마치 이 글의 제목 그대로 꽃은 자신을 뽐내고, 하늘은 구름을 그려놓았다. 그 아름다운 풍경들을 여기에 올린다. 감상하는 데에 부가적인 설명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부디 자유롭게 감상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감상 후에 짧은 글을 남겨주었으면 한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내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일본여행에서 찍은 노을사진 이후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사진에 훼손이 될까봐 이니셜은 따로 박지 않았다.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9. 06:55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양동마을'이었다.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같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다. 혹시 안동하회마을편을 읽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봐주길 바란다. [사진/안동,경주] - 유네스코등재 안동하회마을을 가다 [사진/안동,경주] - 안동하회마을을 가다 [2] 양동마을 이곳은 마치 그 이름값을 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와있었다.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계속해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가 남아나지를 않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러오는데 이 곳 사람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우면서도, 즐거울까? 양동마을을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타 여행일지에서도 그렇듯이, 양동마을을 둘..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8. 06:45
불국사에서 나와서 향한 곳은 첨성대이다.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스탬프찍어오기 미션을 완료후 모이기로 한 장소가 바로 이곳 첨성대였다. 사실, 우리도 스탬프를 찍으며 돌아다닐까 했지만, 이미 들린 몇 군데에서 스탬프를 찍지않아 그냥 돌아다니기로 했다. 첨성대로 가는 길에 앞의 묘가 있었는데, 누구의 묘인지 모르겠다. 근처에 천마총도 있었다. 첨성대로 가는 길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대여해 타고 다니고 있었다. 그 모습을 찍긴 했지만,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아 삭제해버렸기 때문에, 주위 풍경사진만을 올린다. 하늘에 어우려져 있는 구름과 풀&꽃 길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첨성대를 보기위해서는 입장료 500원이 필요했다. 입장료 500원을 내고 안으로 들어가 첨성대를 카메라에 담았다. 여..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0. 8. 17. 06:53
안동하회마을을 다녀온 뒤, 다음날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경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동반된 사람은 어머니,나,동생,외사촌 누나,외사촌 동생이었습니다. 확고한 목표는 양동마을이라는 곳 한 곳 뿐이었지요. 다른 곳은 무작정 가까운데로 돌아다니다가 보이면 가기로 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간 곳은 '....' 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한적한 풍경이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왜 ... 이냐면, 이곳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그저 발걸음이 향하는 곳을 다녔기 때문이지요 ^^ ㅋ; 사진가에게(사진가는 아니지만) 사진을 찍고 싶다라는 느낌이 오면 어느 곳이든 멈춰서 셔터를 누르는 것은 본능입니다. 하하하 어떠세요? 정말 한적한 풍경이지요? 잠시 몸과 마음을 편히 ..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0. 7. 26. 15:36
일본의 경주, 교토 여행 2일째, 오늘 일정은 ' 쿄토 -> 나라 -> 오사카 -> 명문훼리 승선 후 이동 ' 이다. 교토에서 들린 곳은 헤이안신궁과 키요미즈데라, 이총이다. 교토는 애니메이션 ' 명탐정코난 극장판 ' 을 통해서 , 케이온이나 냥코이, 럭키스타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겹도록(?)본 곳이지만 과연 아니메와 어느정도 일치할까 기대를 하며 교토를 향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청수사이다. 음..여기가 청수사가 맞을려나? 일지를 쓰기위해서 약간의 정보를 얻기위해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이곳이 청수사란다. 처음 이 글을 쓸 때, 헤이안신궁인 줄 알고 썼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깨닫고는 다시 쓰게 되었다. 버스 이동 중에서는 수면을 취했기에 , 무슨 사정상 이동순서가 바뀐 듯하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