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1. 28. 07:30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이번 연말 0순위 필독서, 경제기사가 이렇게 쉬웠어? 올해 수능 시험에서 한국 은행 직원도 6문제 중 2문제나 틀렸다는 지문이 화제가 되었다. ‘오버슈팅’ 이라는 무척 생소한 이론을 설명하는 경제 지문의 레벨이 너무나 높았기 때문이다. 아마 많은 수험생 이 ‘왜 언어 영역 시험에 문학이 아닌 경제 시험을 쳐야 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갖지 않았을까? 수능 시험에는 사회탐구영역이라는 과목이 있고, 사회탐구영역에 ‘경제’라는 과목이 있다. 그런데도 언어 영역 시험을 통해서 이렇게 어려운 경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단순한 독해력을 판단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지식을 판단하는 수준이다. 보통 경제기사는 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과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4. 9. 07:00
어려운 경제공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 세 권 요즘 현대인 중에서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드물 것이다. 누구나 돈을 모으는 방법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사서 공부를 한다. 그러나 돈을 지키거나 돈을 모으기 위해 무작정 재테크 도서를 사서 읽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재테크 도서만 많이 읽는다고 하여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이미 우리 한국에서는 적잖은 사람이 부자가 되어야만 했다. 돈을 지키거나 모으기 위해서 재테크 공부보다 먼저 해야 할 공부가 있다. 바로 '경제공부'다. 일부 사람들은 '왜 갑자기 느닷없이 경제학을 우리가 공부해야 하느냐? 그것은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하는 공부가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맞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4. 24. 07:28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경제공부 필독서 0순위, 경제 어렵지 않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학'이 붙은 학문을 보게되면, 전문적인 지식인들이 배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경제학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렵다.'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경제공부에 벽을 쌓고 있다. 하지만 경제학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왜냐고? 경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 없이 직면하는 각종 문제들에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번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경제활동조차 할 수가 없다. 많은 사람이 돈을 굴리기 위해서 시도하고 있는 재테크와 재무설계 또한 경제를 모르고선, 결코 성공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9. 16. 07:41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최고의 경제 입문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누구나 한숨을 깊게 쉬게 만드는 단어가 딱 두 가지가 있다. 정치, 경제. 어떤 것을 생각하더라도 뭔가 답답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필자도 그 두 단어만을 떠올리면 그저 갑갑하기가 그지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말 속편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이 두 가지는 정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의 성향으로 경제의 상태가 심하게 바뀌기도 하고, 경제의 상황에 따라서 정치가 심하게 바뀌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더 배우고 조금 더 세상을 실질적으로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 두가지를 항상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위 두 가지가 정말 일반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