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6. 1. 07:30
처음 겪어본 보이스피싱 전화, 왜 사람들이 속는지 알 수 있었다 한때 한국 사회에서 보이스피싱 사건이 대대적으로 번지면서 개그 소재로 사용된 적이 있다. 지금도 보이스피싱 조직은 화려하게 움직이고 있고, 종종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하거나 실수로 일반인을 범인이라고 생각해 심각한 폭력을 가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늘 기사를 통해서 만난 사건이었다. 하지만 어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했다. 어머니께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걸려온 전화가 아니라 '지금 아들이 버스에서 행인과 싸움이 일어나 돈이 필요하다.'는 낚시성 전화였다. 학교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어머니께서 그런 보이스 피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