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6. 10. 07:30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공감한 한국의 조금 이상한 문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27년의 인생을 살아왔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못한 한국 문화가 종종 있다. 간혹 '종종 왜 이렇게 해야 하지? 내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닐 텐데, 왜 사람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는 문화를 맞닥뜨릴 때마다 조금 짜증이 난다. 지난 월요일(6일)에 방송된 은 100회 특집을 맞아 이때까지 출연한 모든 비정상회담 멤버가 출연한 두 번째 편이었다. 두 번째 편에서는 진중권 교수님이 의제로 던진 '한국의 좋은 점만 말하는 게 아니라 이상하거나 불편한 부분을 말해달라'는 주제에 따라 모두 솔직히 이야기했다. 대체로 '아마 이런 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문제점이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5. 2. 07:21
대체 부모의 어떤 말이 아이의 개성을 죽일까? 지금 대한민국의 부모님의 상당수가 아래의 생각처럼 아이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저 우리 아이가 뒤쳐지지 않고, 남들처럼만 하면 좋겠다. 혼자 다른 길을 가느리, 차라리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이 더 낫다." 이 같은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이것은 결코 아이를 위한 생각이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부모님이 잘못된 교육환경의 영향으로 언제나 아이들에게 '획일화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 자신의 취미활동이나 자신만의 개성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보다 그저 남들이 하는대로만 따라가길 바란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결코 아이의 미래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