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 9. 07:30
인생 철학으로서 직업을 말하다 대학교 4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일’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과연 내가 지금 이대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집필 활동을 통해 꿈을 찾아도 될지, 아니면, 일본 취업을 위해 지금부터 부족한 부분을 쌓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일’이라는 건 오늘 하루 하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나는 도무지 ‘직장’이라는 틀 안에서 사회생활을 똑바로 해낼 자신이 없다. 최근 뉴스를 통해 직장 내 따돌림 문제로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는 사례가 빈번하게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사례에 해당하는 직장이 일부 소수라고 하더라도 직장 내의 인간관계는 많은 사람이 앓는 문제다. 과거 ‘집단 따돌림’이라는 학교 폭력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 터라 나는 새로운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