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9. 17. 07:30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 경고장을 던진 드라마 '보이스2' 요즘 공영 방송 채널에서 하는 드라마보다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하는 드라마를 더 자주 보고 있다. JTBC 드라마 는 기대보다 살짝 못 미치는 느낌도 있었지만, 악역이 아니라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조승우가 연기한 구승효 사장의 모습을 보며 ‘정의와 의학’을 보는 건 무척 즐거웠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16일)에는 OCN 채널에서 방영한 드라마 가 막을 내렸다. 지난 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부각한 장혁의 부재가 아쉬웠지만, 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한 이진욱의 연기는 장혁의 자리를 빈틈없이 채웠다. 정말 빠져드는 연기를 보였다. 하지만 가 인상적인 건 연기만이 아니었다. 가 핵심 사건으로 다룬 ‘혐오’라는 감정을 소재로 한 사건은 오늘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