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30. 07:30
가슴 아린 감동 애니메이션 영화 을 다시 소설로 읽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 있다. 나에게 책을 읽는 일이 바로 그렇다. 책을 읽는 일은 나에게 어떤 일보다 소중하고 어떤 일보다 즐거운 일이다. 긴 설 연휴를 맞아서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보다 책을 읽는 일이 즐겁고, 대학 공부보다 책을 읽는 일이 더 소중하다. 그 탓에 대학 학점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어머니께 혼나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일은 나는 멈출 수가 없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나는 내가 모르는 세상을 만나고, 내가 모르는 사람을 만나고, 내가 모르는 가슴 뛰는 즐거움을 만났다. 책은 내 인생이 세상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준 인연이다. 인연. 이 단어 하나로 사람들의 이야기는 수없이 만들어진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