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 특별한 인연
- 여행/일본 여행기
- 2010. 8. 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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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 특별한 인연
아주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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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이전에 썼던 ' 일본여행 에피소드1 , 저 일본인 아니에요 ' 에서도, 계속 이어져있던 나의 여행일지에서도 같은 패키지 여행을 신청해서 여행 중에 친해진 형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내가 유카타를 입은 사진을 찍어준 것도 그 형이었다. 이번에 이야기할 것은 이 형과의 이야기이다.
처음 이 여행에서 패키지를 신청했어도 전부 모르는 사이이고 친해질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혼자 돌아다녔다. 첫 날에 형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존댓말을 쓰며 어렵게 대했었다. 할 것이 없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일본어 조금 하는 지 물어보더라. 뭐 간단한 일상회화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니까 , 아이스크림을 사먹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주문을 했었다. 내가 내 것은 돈을 낼려고 했는데 , 형이 그냥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사주었다.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형이 들고 있는 카메라는 상당한 고급기종의 DSLR이었다. 문득 혹시 블로그를 하지않을까 생각했다. 형에게 ' 혹시 블로그 하세요? ' 물어보니까, 블로그를 한다더라. ' 오 ! 저도 블로그해요! ' 하면서 블로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친해질 수 있었다. 후에 저녁에 형이 맥주를 사주었기에 함께 마시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처음 함께 맥주를 마실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기에, 이튿날 여러 어른분들과 함께 마셨던 사진을 올렸다. 형이 말하길, 형은 차를 좋아한다고 했다. 블로그는 모터리뷰라는 블로그 이고, 네이버 파워블로그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같은 블로거로써 파워블로거는 정말 동경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며 친해질 수가 있었다. 지금도 서로 휴대폰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명함도 받았다. 형과 나의 사진이 없는 것은 둘다 인물사진을 잘 인찍기 때문에 찍지를 않았다. 서로 각자 모습 1장씩만 찍어줬었다. 문득 생각하니 둘이서 한 장 찍을 것을 그랬다. 형이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 블로그 같은데에 올리면 엄청 비교가 되기때문에 막상 올리지도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하하
형의 블로그 소개 ' 모터리뷰 블로거 '
형은 아는 사람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주소는 www.motor-review.net 이다. 아마 왠만한 블로거들은 다 아는 블로그 이름이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다.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어떤 블로그인지 대부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형은 차를 시승 후 시승후기를 올리는 이름 그대로 'Motor Review'블로거 이다. 차를 좋아해서 시작한 블로그가 부탁을 받아서 시승해주고, 리뷰까지 써주는 블로그로까지 성장한게 나로써는 너무나 부러울 뿐이다. 블로그의 모습은 아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
내가 이전에 썼던 글에서 이야기 했던 인연도 특별한 인연이었지만, 형과의 인연도 정말 특별한 것이었다. 하필 같은 여행사를 통해서 같은 패키지 여행을 통해서 혼자서 온 형이 파워블로거 였으리라곤 생각도 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부산 사람이었다. 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도 있었겠지만, 타 지역에서 올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언젠가 부산에서 만나게 되면 밥 한끼 얻어먹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학기가 시작되지 않는 이상 나는 부산에는 잘 가지 않을 것 같다. 하하하;
이러한 인연이 여행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과의 인연 말이다. 하하하핫.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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