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7, 일본 제일의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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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일의 현수교
유메오오쯔리바시





 아소 활화산 로프웨이를 나와 다음 향한 곳은 유메오오쯔라바시라는 곳이다. 이곳은 천공의 산책길이라 불리며 높이 173m, 길이 390m의 일본 제일의 현수교이다. 사실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기 때문에, 앞과 위와 대각선으로만 바라봤다. 고소공포증에 해물도 못 먹고 난 참 가지가지 하는 체질의 소유자이다. 남자면서 눈물도 많다는 소리도 듣고, 성격만은 여자라는 소리도 듣고 참 가지가지 특이한 것들을 나는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하하핫. (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

 아래 사진들은 유메오오쯔라바시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보이는 것처럼 그다지 무섭지가 않다. 그저 여기서 오고가면서 일본 아이들과 약간의 대화를 하며 회화연습을 한 것 뿐. 하하핫. ' 오네상 - 우소츠키!! ' 라고 말하는 남자와 여자아이를 보며 , 정말 여기가 일본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실감했다. 왜나하면, 타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일본인 수를 압도할 정도로 주위에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하핫. 


 위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겉모습만 봐도 일본인과 한국인 타 외국인들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하하.



중간에 폭포가 흐르고 있는 사진이다. 분명히 내 기억에는 반대쪽 폭포도 함께 약 3장정도를 찍은 것 같은데, 왜 한 장 뿐인걸까?


 다리와 산의 모습보다 하늘의 구름이 더욱 멋졌다. 그렇기에, 이렇게 다리와 절묘하게 함께 찍었다. 나름 멋지게 촬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하늘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가 되어 이런저런 사진을 찍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일본에 와서 보는 하늘은 한국의 하늘과 다르기 때문에 일본에 와서도 하늘을 중점으로 찍었다. 
 


 
 이 곳을 나와서 향한 곳은 어떤 전통마을 같은 곳 이었다. 이 곳의 지명을 댈 수 없는 이유는, 이동 중인 버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쿨쿨 자버린 나의 책임도 있지만 일정이 일정표와 다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곳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아마 , 현지인이 아니면 잘 모르거라 생각한다. 후훗.


 수 많은 잉어떼들이다. 어떻게 마을 하천과도 유사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잉어들이 살 수 있는 것일까?


 이 곳에서 일본의 여관의 모습과 평범한 가옥과 가게들을 볼 수 있었다. 일본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일본에서의 여관은 한국의 여관과 개념이 전혀 다르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검색을 이용하기 바란다. 일본 여관은 우리나라의 어느 고급호텔 정도일까?




 

 언뜻보기에는 호수 위에 집을 지어놓은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듯한 그러한 집이 일본에는 있었다. 뭐, 일본애니니까..




 아래에 있는 사진은 여기서 사먹은 타코스의 사진이다. 타코스는 케밥(?)과 비슷한 건데, 무척이나 맛있었다. '사키'라는 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된 건데, 일본에 오면 꼭 먹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 돌아다니면서 타코스를 파는 곳이 없어 상당히 아쉬웠는데, 여기서 타코스를 파는 곳을 보았었다. 정말이지 이런 행운이!!! ㅋ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니, 타코스를 파는 차량사진도 조금 찍을 걸 그랬다. 먹는 데에 너무 정신이 팔려서 사서 움직이면서 ' 아 맞다 사진사진 ~ ' 하면서 손에 들고 있는 타코스의 사진만 찍었다.


 타코스를 먹고 이런저런 가게 안을 둘러보면서 ' 살까, 말까 ' 고민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사지않고 버스를 타고 오늘 묵을 벳부 만 로얄 호텔로 향했다. 아래 사진은 호텔 방 내부의 사진이다. 침대가 2개지만 혼자이다. 싱글차지이기 때문에 돈도 더 많이 들었다.




 이름이 로얄답게 정말 좋은 호텔이었다. 안에 내부 온천이 있었다. 노천탕도 함께 말이다. 온천 내부에 들어가면 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분할 수가 있었다. 바로, 습관이다. 우리 한국인은 보통 대중 목욕탕안에 들어갈 때, 알몸을 당당히(?) 보이면서 탕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일본인의 경우는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안에서 움직인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했었지만, 귀찮아서 치웠다. 하하핫. 온천에 몸을 푹 담궜다가 형과 잠시 잡담을 나누다가 방으로 돌아와서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 의 원서를 보다가 잠을 청했다. 이것으로 일본 여행 3일째이자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추신. 이 호텔은 시설도 좋고, 온천도 있고 , 실외 수영장 , 게임센터가 있어서 좋아보인다. 실상 게임센터에는 그다지 즐길게 없었다. 또한 주위에 어디 놀려갈 곳도 없고, 내에 있는 쇼핑프라자라는 곳은 쓸데 없는 것만 판매하고 마실거나 먹을 게 없었다. 있는 것은 자판기뿐이었다. 만약 즐기기 위한 숙박을 원한다면 이런 호텔은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올려고 한다면 적절한 놀이기구와 함께 마실 것과 먹을 것은 충분히 챙겨서 일행들과 즐기길 바란다. 

 


- 차후 이야기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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