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를 다녀오다.
- 시사/사회와 정치
- 2010. 5. 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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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를 다녀오다
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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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노전 대통령 서거1주년 추모식이 시작된다. 조금 이르지만, 약간의 사정이 있어 사전탐방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내가 사는 김해에서 약 30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노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옛 장례식 때 온 뒤로, 아주 간만에 찾은 봉하마을이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탓에 편리를 위해 주위가 상당히 바뀌어 있었다.
일단, 먼저 모역을 찾았다.
이 곳에서는 노전 대통령의 유언을 실행하기 위한 아주 작은 비석을 세우기 위한 공사가 한참이었다.
그 탓에, 묘역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앞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임시로 인사를 올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다.
필자 또한 인사를 올렸다.
' 노 대통령님 , 편안한 마을 아저씨였던 분께서
이리 잠들어 계시니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 대통령이 아닌 고위인사층이 아닌
그저 함께하는 한 사람으로써 대해주는 그 모습이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랬습니다만...................
역사가 어떻게 당신을 기록하든,
저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겁니다.
정치적성향에 관계없이, 사람으로써 존경하고
정말 좋아했던 분이시니까요. '
필자는 생전에 노전 대통령을 여러번 뵐 기회가 있었다. 대통령직 임기를 마치고 봉황마을에 왔을 때도,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릴 때도 몇번 보았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셨다. 필자는 어릴 때 봉하마을 바로 옆에 있는 '본산'에서 거주했었다.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노전대통령의 생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들은 경호원, 공사장, 마을주민들이었다.
표지판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여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간 흔적이 있었다.
' 사랑해요 , 사랑해요 , 명복을 빕니다 ' 등 전국각지에서 방문한 사람들의 글이다.
'이전에 이렇게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금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필자 또한 방명록을 작성했다.
< 노전 대통령 전 생가, 방명록 >
잠시 발길을 돌려 밖으로 나가자니,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저 노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거주하셨던 곳을 보고싶어, 인사를 올리고 싶어 방문한 사람들이었다.
하루 만원 관광버스 3~5개 분량의 방문자들이 전국에서 온다고 한다. 다시금 노전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현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노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기 머무르셨다. 장례식 때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제대로 거처를 살펴볼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이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주차장에 가니 관광버스 다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근처에서 봉하마을 찰 보리빵을 샀다.
이 곳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봉하마을 사람들이 손수 만든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법 맛이 있었다.
이것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거처하셨던 봉하마을 사전탐방을 끝냈다. 5월달에 다시 한번 찾아오겠지만, 그 날에 느끼는 감상은 또 다르리라 생각한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기행문을 끝맺고자 한다.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국민들을 위하여 언제나 약자편에서 일을 하셨던 노전 대통령님. 대통령이라기 보다는 그저 함께 한 이웃의 따뜻한 아저씨 였던 그 분을 보기위해 마지막으로 인사라도 한번 더 드리기 위해 찾아오는 국민들을 보면, 당신의 마음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안타깝게 운명하셨지만, 저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노씨이고 이름도 노지현 입니다. 노전 대통령님과 단 한 글자가 다를 뿐이지요. 제 꿈도 대통령입니다. 노전대통령님 언젠가 또 다른 한 사람의 노대통령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현대정치의 이해' 강의의 리포트로 작성된 글이었음을 명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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