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참교육이 던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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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지난 주말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참교육>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알고 보니 이 드라마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웹툰부터 일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가 드라마로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상영 반대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사람들이 반대한 이유는 <참교육>이라는 드라마가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였다. 오랜 세월 동안 노력을 통해서 교사의 무분별한 체벌을 학교에서 없앴는데… 이 드라마가 체벌 부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반대했다. 솔직히 그런 의견도 절대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체벌을 생각해 보면 문제가 되는 게 많았다.

 

 체벌을 딱 체벌로만 사용하는 선생님과 감정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선생님, 단체 생활의 기본이라면서 수시로 단체 체벌을 했던 선생님 등 다양한 선생님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2번과 3번의 경우를 워낙 중학교 시절까지 자주 보았다 보니 나는 체벌에 좋은 시선을 가질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체벌의 필요성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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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그 이상의 질문을 던진 드라마 참교육

ⓒ참교육

 오늘날 아이들의 문제는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타당하게 가르쳐주는 어른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쇼츠를 시청하면서 필터링되지 않은 자극적인 정보를 무분별하게 접할 뿐만 아니라 쇼츠를 통해 배포되는 가짜 뉴스를 진짜로 믿는 경우도 많아 그 가치관이 일그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자신이 촉법소년이라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어릴 때부터 체벌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타당한 벌이 따른다는 것을 경험하지 못한 녀석들은 두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어른들이 그런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품고 제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우리 사회는, 우리 학교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 드라마 <참교육>은 그런 현실을 바탕으로 진짜 우리 학교와 교육을 위한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보여주었다. 단순히 체벌을 부활시켜 아이들을 때려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선생님 상관없이 '피해자의 편'에서 합당한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오늘날 크게 극찬을 받았다.

 

ⓒ참교육

 더욱이 드라마 <참교육>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사건은 가상의 사건이 아니라 현실에서 뉴스로 보도되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현실 반영도도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 긁힌 사람도 분명히 적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가해자였던 사람들은 드라마가 불편하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참교육 10화>에서 배우 이성민을 통해 들을 수 있었던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

 

"교육의 사전적 의미를 아십니까?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인격을 길러주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중요하죠.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됨됨이를 기르는 것이며, 이것이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은 그 의미를 실천하기에 크게 어긋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교사들 대부분은 여전히 자신의 소명을 다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고, 바른 길로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체 언제까지 학교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봐야 합니까?

학교가 무섭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안전해질 때까지 교권 보호국은 교육의 가치를 지키고, 피해자들을 보호하며,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존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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