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73회 손종원 박은영 셰프의 영혼 챌린지 대결
- 문화/문화와 방송
- 2026. 6. 1. 09:34


지난 주말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73회>에서는 JTBC에서 새롭게 방영되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 회장>에 출연하는 이준영 배우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호영과 샘킴 셰프의 라멘 대결도 재밌었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손종원 셰프와 박은영 셰프의 대결이었다고 생각한다.
손종원 셰프와 박은영 셰프 두 사람의 요리 대결 주제는 '냉부사원 영혼 체인지'로, 서로의 장르만 바꾸는 게 아니라 영혼 자체를 바꾸었다는 느낌으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박은영 셰프가 다시 한번 에이미 팍으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손종원 셰프는 박은영 셰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말할 수 있는 삼진아웃을 외치면서 크게 웃게 했다.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


특히, 박은영 셰프는 프랑스식 재료로 프랑스 요리를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중식도와 웍을 활용해서 요리를 하다 보니 다른 셰프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박은영 셰프는 에이미 팍의 도른 자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랑스의 차이나타운이라고 말하듯이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장면에서 정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JTBC 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업로드된 <냉장고를 부탁해 73회>의 영상의 댓글을 본다면 요리 대결도 대결이지만, 박은영 셰프의 예능 캐릭터 에이미 팍은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댓글로 폭소하고 있었다. 가히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이 낳은 김풍을 잇는 최고의 예능 캐릭터답다고 말할 수 있는 박은영 셰프다.
박은영 셰프와 손종원 셰프의 결과는?




비록 서로의 장르를 바꾸어서 요리를 했다고 해도 <냉장고를 부탁해 73회>에서 완성된 결과물은 박은영 셰프는 중식, 손종원 셰프는 양식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요리 자체는 모두 서로 주제를 바꾸어서 했다 보니 맛의 핵심은 달랐지만… 역시 사람은 자신이 가진 습관이라는 것을 쉽게 바꿀 수 없는 법이었다.
일요일 밤 어두컴컴한 방에서 혼자 TV를 보면서 배를 잡고 웃게 해 주었던 박은영 셰프와 손종원 셰프의 요리 대결은 현재 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두 사람이 만든 요리의 결과만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예능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냉부가 자랑하는 느좋남과 도른 자의 대결은 흥행 보증 수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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