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7. 13. 08:29
그동안 한사코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석과 함께 내란 혐의를 꾸준히 부정하면서 여론전을 펼쳤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서울구치소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지지자들은 그가 수감된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라고 요구하거나 그를 석방하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 객관적으로 내란 혐의가 인정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보니 이러한 처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북한을 도발하여 계엄령의 명분을 얻어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려고 했던 그 사실이 밝혀졌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우물 속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셈이다.
서울구치소 위치와 규모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서울구치소에 신세를 지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서울구치소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서울구치소는 이름에 '서울'이 들어가 있어도 위치는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143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 최초의 근현대식 감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감옥이라고 말하니 의미가 확 다르게 다가오는데… 수용 인원이 약 3천 명 정도 된다고 하는 서울구치소는 일반 피의자뿐만 아니라 우리가 종종 언론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들의 수감 장소도로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 게 이번이 두 번째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혐의는 내란
이미 그 죄가 명확한 시점에서 구속이 되어 있을 때 대선을 앞두고 그가 풀려난 것 자체가 이상했다.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일당에 희망이 있다고 판단한 인물들이 그를 풀어준 이후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위협하기 위한 하나의 카드로 활용하려고 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 결과는 민주 시민들의 승리로 대선을 끝을 맺었다.
덕분에 이해할 수 없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은 이제야 비로소 재구속이 되면서 그는 구속 수사를 받게 되었다. 본격적인 특검을 통해 여러 정황 증거들이 차례대로 나오는 시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사코 그것을 부정하면서 검찰에 출석할 때도 오직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재명 정부는 순항 중
재구속이 된 그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현대 정치에 있어서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비상계엄을 주도했던 그는 사법과 역사의 심판을 절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수시로 축하연을 벌이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예산을 낭비했던 것과 달리 완전히 일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우리나라 정치는 발전할 수 있고, 우리 서민은 그나마 입에 풀칠을 하면서 먹고살 수 있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고작 한 달. 그 한 달 사이에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절반 이상의 일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해내는 모습을 보니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어떤 일을 하는 자리인지 알 수 있었다.
그 누구보다 제왕적이었고 권력과 사리사욕에 욕심이 많아 독재를 했던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그와 달리 진짜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는 이재명 정부 아래에서 앞으로 내란 혐의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그를 지지하며 자신의 권력을 굳건히 하고자 했던 국민의힘 중진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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