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2 손석구 편 권성준과 에드워드 리 재대결 성사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2. 3. 13:23
지난 일요일 밤을 맞아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2 7화>의 게스트로 손석구와 현봉석 두 배우가 출연했다. 이 두 배우는 모두 우리가 여러 영화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명배우로, 지난 설 연휴 동안 <범죄도시2>를 통해 몇 번이나 보았던 배우 손석구를 이렇게 <냉장고를 부탁해2>를 통해 만나니 새로웠다.
어떻게 본다면 특급 게스트 출연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배우 손석구의 출연은 <냉장고를 부탁해2 7화>를 더욱 재미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작품 속에서만 보았던 배우 손석구가 아니라 인간 손석구의 모습을 유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셰프들의 요리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해 주었다.
배우 손석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부탁한 요리는 극과 극의 요리, 깻잎이 체질인 깻잎을 주인공으로 한 요리 두 가지다. 첫 번째 요리 주제인 '극과 극의 요리'에서는 중식 여신으로 불리는 박은영 셰프와 댄스 머신으로 불리는 정호영 셰프가 출전해 마지막 1초까지 요리에 전념해야 했던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배우 손석구는 정호영 셰프가 1분 베네핏을 받아서 믹서기를 사용할 때 믹서기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본인이 더 당황했다. "어? 시간 멈춰야 하는 거 아닌가? 안 멈춰요?"라며 안정환과 김성주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걱정하기도 했는데, 완전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빠진 모습이 보기 좋았다.
괜히 방송을 보는 사람도 함께 웃으면서 <냉장고를 부탁해2 7화>에서 벌어진 그 승부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설 연휴 동안 <범죄도시2>를 본 탓인지는 몰라도 거칠게만 생각한 배우 손석구의 이미지가 이렇게 사람 좋은 이미지로 바뀔 줄은 몰랐다. 역시 사람의 진심이 담긴 모습은 설득력이 달랐다.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2 7화>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에드워드 리와 권성준 두 셰프의 맞대결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셰프이기도 했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걸고 싸웠던 두 사람의 재대결을 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처음 <냉장고를 부탁해2> 출연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세프는 언급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에드워드 리가 첫 촬영을 마친 이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등장해 새로운 최현석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예능감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좋아요'를 누르게 하는 힘이 숨어 있었다.
<냉장고를 부탁해2 7화>에서 볼 수 있었던 두 셰프가 보여준 모습은 절대 <흑백 요리사>에 뒤지지 않는 진지한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번에도 <흑백 요리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평범히 생각할 수 없는 요리를 선보였고,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서 맛을 보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맞붙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두 사람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직접 <냉부2 7화>를 보도록 하자. 배우 손석구의 팬이라면 절대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2 7화>는 놓쳐서는 안 될 재미와 흥미진진한 대결, 맛있는 요리가 잔뜩 쏟아진 한 편이었다.
오는 9일(일)을 맞아 방영될 <냉장고를 부탁해2 8화>에서 배우 현봉석이 원하는 요리를 만들게 될 다른 셰프들의 활약도 무척 기대된다.
- 시간
- 일 오후 9:00 (2024-12-15~)
- 출연
-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 샘 킴, 나폴리 맛피아
- 채널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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