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세 번째 직관은 사직에서 롯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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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83회 몬고전 직관

 지난 월요일(27일) 밤을 맞아 방영된 <최강야구 83회> 몬스터즈와 고려대학교의 직관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다 7회에 몬스터즈가 드디어 점수를 뽑았고, 8회에 빅이닝을 만드는 데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6:0으로 벌리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를 맞아 마침내 더스틴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라 직관 경기 대미를 장식했다.

 

 니퍼트는 9회 초를 맞아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던 건 아니고, 이대은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호투를 이어오던 신재영이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이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기 위해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모든 것은 직관 경기의 마지막 볼거리를 위해서 제대로 준비를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니퍼트 티저 영상도 정말 대단했다.

 

 당시 몬스터즈와 고려대학교 직관 경기를 현장에서 본 사람들은 몬스터즈의 투수가 된 니퍼트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처음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한국에서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수가 없는 두산의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명실상부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이제는 '몬스터즈의 투수'가 되어 팬들과 만나게 된 거다.

 

최강야구 82회

 비록 아웃 카운트 하나라고 해도 여전히 140km를 넘는 구위를 자랑하면서 최대 구속 147km를 보여준 니퍼트의 투구는 고척돔을 찾은 팬들만 아니라 몬스터즈의 선수들, 그리고 몬스터즈의 선수들과 시합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도전하는 고려대학교의 선수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은퇴 후에도 이렇게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선수라니…!

 

 앞으로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을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아마 첫 번째 직관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은 이후 절대로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놓칠 수 없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을 맞아 <최강야구> 측은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의 가슴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바로, <최강야구> 시즌 세 번째 직관 경기는 서울의 고척돔이 아니라 한국 야구의 심장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부산의 사직 구장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타자 이대호가 은퇴 후 몬스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강야구>가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사직 구장에서 무려 '롯데'와 직관 경기를 펼친다니! 엄청난 직관 경기다.

 

최강야구 세 번째 직관

 JTBC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공개된 시즌 세 번째 직관 소식은 진짜 역대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몬스터즈가 프로 2군과 직관으로 시합을 펼쳤던 건 몇 번이나 있었지만, 롯데의 홈구장 사직 구장에서 직관 경기로 시합이 치러진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울 수밖에 없다. 도대체 이번에는 몇 명이 티켓팅을 위해서 달려들게 될까?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최강야구> 세 번째 직관은 6월 16일(일)을 맞아서 치러지고, 예매는 6월 11일(화) 오후 2시에 오픈되기 때문에 예매 시기와 시합을 치르는 날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미 서울 고척돔에서 치러지는 직관 경기만 해도 매번 매진이 될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직관 예매자는 동시접속자 수가 무려 25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방 사람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항상 팬들이 뜨겁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치러지는 직관이다 보니 그 예매자의 수는 역대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도 김해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고척돔 직관은 교통비나 여러 문제로 가기가 어려웠지만,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사직 직관은 꼭 가보고 싶다.

 

 오는 6월 11일(화) 오후 2시를 맞아서 외야석이라도 좋으니 꼭 <최강야구3>의 세 번째 직관 경기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웃음)

 

최강야구 세 번째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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