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금메달 . ' 피겨여제 김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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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피겨 사상 첫 금메달에 빛나는 김연아가 획득한 점수는 총 228.56점(세계 신기록)이다. 세계 신기록으로 한국 역사상 110년만에 최초로 피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정말 축하할 일이아닐 수가 없다. 나와 같은 동갑인 나이인데.....나는 이렇게 작기만 한 내가 한 없이 부끄러워졌었다.



 13살 어린나이로 피겨를 할 때 우리나라는 '김연아'라는 이름과 '피겨'라는 이름이 아주 생소했다. 불과 2년전 까지만 해도 '피겨'라는 말을 TV를 통해 자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우리 앞에 갑지기 나타난 별똥별과도 같은 존재였다. 연이은 세계신기록 갱신 그리고 우승, 마침내 올림픽 110년 만에 최초 세계신기록 금메달. 하지만 그것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자신의 개척한 길을 끝까지 노력으로써 일구어낸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이 최고 정상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자신이 믿고 있는 길을 끝까지 바로 나아갈 수 있는 힘, 용기, 끈기, 노력. 그것이 결국 김연아와 같은 세계최고의 사람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피겨'라는 종목이 김연아에 의해 관심을 받고 꿈나무를 키우는데에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직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정상에 서기위해서 관심을 가져주고 투자를 해주는 것. 그것이 결국 또 다른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피겨여제 김연아 '의 금메달. 그것은 깜짝 금메달이 아닌, 이미 그녀가 오래전 부터 개척해온 길의 중간에 있는 '예정된 금메달'일 뿐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녀가 그녀의 길을 거침없이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주어야 한다. 김연아.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를 놀라게하며 더욱더 높은 정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김 연 아 선 수 , 금메달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랑해요!!! '
' 나이가 동갑이지만, 저는 감히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 용기. 그 노력. 그 강인함, 반드시 본받아서 저도 일꾸어내고야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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