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연정훈 유선호 핀란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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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205회 중에서

 지난 <1박 2일 205회>에서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멤버들에게 포상을 준다는 명목으로 제작진이 최종적으로 멤버들을 2명 1팀씩 뿔뿔이 흩어지는 계획을 준비했다. 여러 미션을 통해서 A, B, C 세 가지 선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던 멤버들은 추상적인 단어를 통해 어떤 곳인지 가늠하지 못한 채 마지막 선택을 마치게 되었다.

 

 그 결과 A를 선택한 김종민과 딘딘 팀은 영상 40도에 달하는 사막이 있는 호주로 가게 되었고, B를 선택한 문세윤과 나인우는 유일하게 국내인 강원도 영월로 가게 되었고, C를 선택한 연정훈과 유선호 두 사람은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핀란드로 가게 되었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데에 편도만 13시간 이상이 걸리는 핀란드라니…!

 

 겨울을 맞아 핀란드를 방문하는 일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나의 버킷 리스트로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이다 보니 여유 있게 출발한다면 딱히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연정훈과 유선호 두 사람은 현지에서 1박 2일 일정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여유도 없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1박 4일이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1박 2일 205회 중에서

 연정훈은 제작진으로부터 비행기표를 받은 이후 "야, 우리 오늘 출발해서 내일 밤에 도착해."라며 어이없다는 미소를 지었다. 호주로 떠나는 김종민과 딘딘 두 사람이 보여줄 액티비티도 기대가 되지만, "오로라 볼 수 있어?"라며 벌써 오로라를 보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연정훈이 유선호와 함께 핀란드에서 어떤 시간을 보낼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1박 2일 205회>를 보면서 웃은 장면 중 하나는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핀란드로 가게 된 연정훈과 유선호 두 사람의 모습을 넣은 포스터다. 포스터의 이름을 본다면 '전생했더니 산타클로스였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 제목은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에서 가져온 제목이었다.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워낙 재미있는 게 많다 보니 SNS 채널에서 한때 밈이 되기도 했는데, 설마 <1박 2일>에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제목을 사용한 <전생했더니 산타클로스였던 건에 대하여>라는 이름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 제작진 중에서 <전생슬>을 아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포스터를 예쁘게 만들었네….'라며 웃으며 넘기겠지만, 아는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웃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오는 일요일(24일)을 맞아 <1박 2일 206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포상 휴가를 떠난 멤버들이 호주와 핀란드, 강원도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하다. 연정훈은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웃음)

 

 
1박 2일 시즌4
 
시간
일 오후 6:15 (2019-12-08~)
출연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라비
채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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