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포켓몬 호빵 꿀슈크림 호빵과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 후기

반응형

삼립 포켓몬 호빵

 얼마 전에 우유를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를 찾았을 때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는 과자와 빵 코너를 짧게 둘러보았다. 그러다 이번 겨울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삼립 포켓몬 호빵 두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현재 이마트 김해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삼립 포켓몬 호빵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꿀슈크림 호빵과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이다.

 

푸린의 꿀슈크림 호빵

 꿀슈크림 호빵은 '꿀'이 들어가 있는지는 잘 느낄 수 없었지만, 호빵 내부가 슈크림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평소 슈크림 붕어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빵과 붕어빵은 팥이 근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나는 호빵과 붕어빵 두 가지 모두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내가 거주하는 경남에서는 서울과 달리 아직 붕어빵 3개 2천 원 정도에 판매가 되지만, 삼립 푸린의 꿀슈크림 호빵(100g)은 개당 1,980원이기 때문에 붕어빵과 비교하면 가격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붕어빵보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좀 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호빵이라는 점, 그리고 포켓몬 스티커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삼립에서 포켓몬 호빵 시리즈에 넣은 대형 포켓몬 스티커는 크기가 크다 보니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고, 스티커를 붙여서 어디에 장식을 해두는 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잠만보의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

 푸린의 꿀슈크림 호빵은 평범히 호빵에 팥 대신 슈크림이 들어간 호빵이라는 느낌이라면, 잠만보의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은 이름 그대로 고기가 들어간 고기 호빵의 느낌이었다. 굴소스 제육볶음이라고 해서 조금 붉은 느낌의 제육볶음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굴소스'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붉은 양념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제육볶음'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서 살짝 매콤한 고기 호빵을 기대하면서 잠만보의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을 구매한다면 크게 후회할 수도 있다. 고기 호빵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빵과 고기를 함께 먹는다는 게 살짝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한두 번 정도 먹어보는 것 정도는 괜찮았다.

 

 잠만보의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을 통해서 손에 넣은 포켓몬 스티커는 아직 포켓몬빵을 간간이 구매해서 먹으면서 손에 넣지 못한 175번 토게피였다. 토게피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1~2세대에 익숙한 사람들도 잘 아는 이슬이의 포켓몬이다 보니 반가웠는데, 이왕이면 겨울 포켓몬 스티커가 아니라 일반 스티커로 손에 쥐고 싶었다.

 

잠만보 굴소스 제육볶음

 아무튼, 이마트를 찾았다가 삼립에서 판매하는 포켓몬 호빵을 우연히 발견하 구매해서 먹어볼 수 있었던 꿀슈크림 호빵과 굴소스 제육볶음 호빵. 호빵은 무조건 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지나가다 보이면 한 번쯤 구매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살짝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포켓몬 호빵을 항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마트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할 때도 빵이 있던 적이 있고, 없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마트를 찾은 날에 포켓몬 호빵이 있을 거라고 보장할 수가 없다. 내가 이용하는 이마트 김해점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마트를 찾았을 때 포켓몬빵이나 포켓몬 호빵을 만난다면 기념으로 한두 개 정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웃음)

 

선택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이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