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 토스터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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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맨 토스터기

 평소 아침저녁으로 밥 대신 빵과 우유를 먹는 날이 많다 보니 토스터기 하나를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빵과 우유를 먹을 때는 운동 삼아 밤마다 산책을 다녀오면서 이마트 김해점에서 막판 세일을 하는 샌드위치를 하나 구매해서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거나 혹은 이마트 빵 코너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을 주로 구매해서 먹었다.

 

 하지만 매일 이렇게 먹는 것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다 보니 그냥 식빵 하나를 구매해서 토스터기로 구워 먹는 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스터기를 구매하지 않고 프라이팬이 버터를 둘러서 구워 먹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매번 프라이팬을 닦아야 하는 뒤처리가 귀찮아서 하고 싶지 않았다. 역시 가장 좋은 선택지는 토스터기 구매였다.

 

 쿠팡에서 여러 토스터기를 검색해 보니 2만 원 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부터 10만 원 대까지 올라가는 고급 모델이 있었다. 비싼 모델이 욕심이 나기는 해도 나는 굳이 식빵을 토스터기로 구워 먹기만 할 뿐인데 10만 원 대 모델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만 원짜리 필립스 토스터기를 구매하려다 가까운 김해 이마트점을 찾아보았다.

 

 왜냐하면, 나의 수중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3만 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은 이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운만 좋으면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도 토스터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마트 김해점 2층은 다양한 가전제품과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서 발견한 게 바로 '일렉트로맨 토스터'다.

 

일렉트로맨 토스터

 이마트 일렉트로맨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렉트로맨 토스터는 겉모습만 본다면 필립스에서 판매하는 데일리 컬렉션 토스트기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유사한 모델이었다. 아니, 유사한 수준이 아니라 로고가 들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을 뿐, 육안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어서 나는 일렉트로맨 토스터를 구매했다.

 

 일렉트로맨 토스터의 가격은 24,800원이라서 다른 토스트기와 비교해도 가격에 부담이 없었고, 제품의 색상도 흰색이다 보니 깔끔해서 좋았다. 사람들이 싼 게 비지떡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식빵을 간단히 구워 먹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토스트기이다 보니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했다. 일렉트로맨 토스터도 있는 건 다 있는 제품이었다.

 

일렉트로맨 토스터

 일렉트로맨 토스터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빵의 굽기를 조절할 수가 있는데, 조금 더 비싼 제품은 빵의 굽기를 8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듯했다. 하지만 식빵 하나를 구워 먹기 위해서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세세하게 조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종종 여행으로 가는 호텔에서 먹는 식빵을 생각한다면 1~3단계로 먹는 게 대부분이다.

 

 즉, 민감하거나 사치를 부리고 싶은 사람이 아닌 이상은 토스터는 1~5단계만 나누어져 있어도 충분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일렉트로맨 토스터는 빵집에서 구매한 식빵을 가볍게 굽는 것만 아니라 냉동된 빵을 해동하는 기능과 빵을 재가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었다. 당연히 빵의 부스러기를 청소할 수 있는 트레이도 아래에 따로 놓여 있었다.

 

 여기서 특별히 더 바랄 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식빵을 그냥 굽는 게 아니라 치즈나 베이컨 등을 올려서 조금 더 화려하고 맛있게 먹고 싶다면, 그건 토스터를 구매하는 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해야 한다. 요즘 냉동 피자와 치킨 등의 제품도 워낙 잘 나오고 있다 보니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고 싶기도 했지만 비용이 비싸서 포기했다.

 

일렉트로맨 토스터

 나는 김해 빵 맛집 김덕규에서 우유 식빵을 구매해서 당일 저녁으로 먹기 위해서 일렉트로맨 토스터로 식빵을 두 개 3단계로 구워 보았다. 빵을 넣는 과정은 비싼 토스터나 값싼 토스터나 다를 게 없었고, 빵을 굽는 방식도 전기로 열선을 이용해 굽기 때문에 비싼 토스터가 더 빵을 맛있게 구워주는 것도 아니었다. 즉, 가성비가 최고였다.

 

일렉트로맨 토스터

 빵도 아주 맛있게 구워졌기 때문에 과거 코스트코에서 구매해 먹다 남은 딸기잼을 식빵에 조금 발라주고, 이마트에서 구매한 덴마크 소화가 잘 되는 우유 한 잔을 곁들이면 부족한 게 하나 없는 간단한 한 끼가 완성이 되었다. 이렇게 한 끼를 먹어도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배가 불렀기 때문에 요즘은 식빵을 한 조각씩 구워서 먹고 있다.

 

 아침에는 다소 힘이 필요하다 보니 저녁에 잠자면서 쉬었던 시간과 점심을 먹을 때까지 시간을 계산해서 식빵을 두 조각 구워서 우유와 함께 먹고, 저녁에는 식빵 하나와 구운 계란 하나와 우유를 함께 먹는다. 점심은 가까운 한식 뷔페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거나 양배추 샐러드와 구운 계란을 먹고 있다. 이 모든 건 다 건강을 위해서다.

 

 그리고 여름을 맞아 입맛이 없어져 귀찮게 불 앞에서 뭘 하고 싶지 않아 가볍게 먹기 위한 선택이었다. 평소 아침저녁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빵이나 구워 먹을까?' 생각했다면, 나는 이마트 일렉트로맨에서 판매하는 일렉트로맨 토스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24,800원으로 이 디자인과 기능이면 충분했다.

 

 선택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몫이니 천천히 고민해 보도록 하자. 이제 일렉트로맨 토스터를 사용하고 약 3일째를 맞이했는데… 불편함은 하나도 없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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