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디저트 추천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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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도르 초코 파르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서 나는 에어컨을 틀고 지낼까 고민했지만, 아직은 베란다 창문을 연 상태에서 선풍기 하나로 버틸 수 있다 보니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다. 언제든지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에어컨 필터 청소와 내부 청소는 모두 마쳤지만, 벌써 에어컨을 튼다면 나와의 싸움에서 왠지 모르게 진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

 

 비록 에어컨을 틀지 않고 지낸다고 해도 여름을 맞아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인 아이스크림을 매주 조금씩 구매해서 먹고 있다.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아이스크림 할인 판매점 무인 상점이 있다 보니 마트나 편의점보다 아이스크림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이 제품이다.

 

 끌레도르 파르페. 끌레도르 파르페 종류는 끌레도르 파르패 쿠앤크와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종류가 두 가지인 걸 모르고 사서 먹었다가 살짝 맛이 달라서 제품 용기를 살펴본 이후 초코과 쿠앤크 두 가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어쩌다 보니 구매한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를 소개하고자 한다.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이름에 '초코'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만큼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제품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들어가 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만으로 채워져 있어도 좋았겠지만, 그렇게 될 경우 지나치게 달아질 수도 있다 보니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반반씩 넣어둔 듯했다. 아마 이 부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누어지지 않을까?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만으로 채워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용기를 기준으로 한 절반 정도를 먹게 되면 망고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가 있는데,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도 '파르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일부러 다양한 맛이 섞어 놓은 듯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한 가지 맛에 물리는 일 없이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제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품의 이름에 들어가 있는 '초코'라는 단어에 걸맞게 조금 더 많은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쉬운 구성이었다. 끌레도르 파르페 쿠앤크 같은 경우에는 망고 아이스크림 대신 사과맛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초코 아이스크림만을 먹고 싶고, 쿠앤크 아이스크림만을 먹고 싶을 경우에는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혹은 끌레도르 파르페 쿠앤크 제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한 가지 맛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기준으로 끌레도르 파르페 제품은 개당 2,500원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가성비는 높지 않았다.

 

 그러니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서 한 가지 맛을 즐기고 싶다면 파르페보다 일반 바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게 좋다.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끌레도르 파르페 같은 제품을 먹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어차피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판매하는 빙수는 너무 비싸니, 2,500원짜리 파르페로 만족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어볼까? 아, 빙수도 진짜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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