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먹은 포켓몬 푸린의 딸기우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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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푸리의 딸기우유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삼립에서는 포켓몬빵만 아니라 포켓몬 우유도 지난해에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포켓몬빵만 구매해서 가끔 먹다가 이번에는 포켓몬 우유를 함께 받아볼 수 있는 포켓몬빵 랜덤 구성을 구매했는데, 이번에 받아볼 수 있었던 포켓몬 우유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푸린의 딸기우유다.

 

 포켓몬 우유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세 가지로 판매되고 있다. 역시 캐릭터 우유라고 말한다면 흰 우유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세 가지로 나누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각 우유마다 그려진 캐릭터가 다른데, 바나나 우유에는 피카츄가 초코 우유에는 냐옹이가 그려져 있다.

 

 아래 사진을 통해 푸린의 딸기우유 모습을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푸린의 딸기우유

 포켓몬 푸린의 딸기우유는 한 개의 용량이 190ml 제품으로 책정되어 있고, 빨대를 이용해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이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빨대가 함께 동봉된 형태의 각 우유가 아니라 과거 일동후디스에서 판매했던 포켓몬 우유처럼 빨대 없이 그냥 종이팩으로 먹을 수 있는 포켓몬 우유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성인'인 나의 생각일 뿐이고, 포켓몬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키덜트만 아니라 아이들도 여전히 많기 때문에 우유를 들고 마시는 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서는 지금처럼 빨대가 동봉된 우유가 제격으로 보인다. 아마 삼립 측에서는 이러한 요소도 다 고려한 뒤에 포켓몬 우유 판매를 시작한 것이 아닐까?

 

 또 하나 포켓몬 우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우유팩에 '비타민 먹은'이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몸에 좋다는 이미지를 소비자가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푸린의 딸기우유와 피카츄의 바나나우유는 '비타민 먹은'이라는 문구가 있고, 냐옹의 초코우유에는 '아연 먹은'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어 아이들에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보통 사람들이 흰우유를 먹다가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딸기우유를 먹으면 뭔가 모르게 찝찝함도 있고, 몸에 좋은 우유라고 해도 살짝 군것질을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비타민 먹은' 혹은 '아연 먹은' 우유라고 하니 괜스레 군것질을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우고 간식을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긴다는 이미지가 생기기 마련이다.

 

 덕분에 포켓몬빵과 함께 포켓몬 우유도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판매되고 있다. 스티커가 없다는 게 아쉽기는 해도 우유는 맛있었고, 포장지는 귀여우니… 딱히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평소 포켓몬빵을 좋아한다면 포켓몬 우유도 한 차례 구매해서 먹어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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