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쿤달 네고왕 디퓨저 200ml 클린솝 세트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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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튜브 달라 스튜디오 채널의 <네고왕>에서 광희는 이번에 쿤달을 찾아가 가격을 확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고왕>과 쿤달의 콜라보는 이번 두 번째라고 하는데, 광희가 <네고왕>을 하지 않을 때는 <네고왕>을 잘 보지 않다 보니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쿤달과 네고왕 콜라보 기획 상품을 주문하게 되었다.

 

 평소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 중고서점 등)을 다니다 보면 서점에서 종종 디퓨저를 판매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굳이 방에 이런 게 필요할까 싶었지만, 책을 많이 두고 있는 방에 방향제 혹은 디퓨저와 같은 제품을 놓아두면 은은한 향기가 항상 자리를 잡고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네고왕>을 기획을 통해 크게 할인을 하는 만큼 과감히 쿤달에서 판매하는 디퓨저 200ml 세트를 구매했다.

 

쿤달 네고왕 세트

 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쿤달 네고왕 세트는 디퓨저 200ml 2구 두 세트와 함께 옷장 방향제 20g 4구 한 세트가 들어가 있다. 기존 가격은 43,700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지만, 현재 네고왕 가격 할인 이벤트 덕분에 19.6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느낌이다 보니 '할인'이라는 이벤트가 있으면 괜스레 구매하기 마련이다.

 

 상품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는 제품이 새어나온 느낌은 없었지만, 이미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부터 은은하고 좋은 향기가 났기 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쿤달 시그니처 리치 퍼퓸 옷장 방향제

 받은 상품 중에서 먼저 뜯어보기로 한 건 옷장 방향제다. 옷장 방향제는 평소 우리가 다른 곳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처럼 플라스틱 통에 고체 제품을 넣어둔 형태가 아니라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종이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어 무척 신기했다. 그리고 해당 상품은 옷걸이에 걸 수 있도록 고리도 딱 잘 구성되어 있었다.

 

 옷장에 쿤달 시그니처 리치 퍼퓸 옷장 방향제를 걸어둔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다.

 

쿤달 시그니처 리치 퍼퓸 옷장 방향제

 방향제가 20g이다 보니 이게 정확히 몇 달 동안 향이 유지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옷장에 넣어두기 위해서 제품의 비닐 포장지를 개봉했을 때부터 맡을 수 있는 은은한 향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평소 옷장에 습기 제거제는 넣어두는 편이라고 해도 방향제는 잘 넣어두지 않았는데 이번을 기회로 이렇게 방향제를 넣어두는 것도 괜찮은 일이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옷장 내부에 이불을 넣기 위해서 아침에 옷장 문을 열었을 때 코끝을 간질이는 그 향기! 이래서 사람들이 좋은 향을 맡을 수 있는 방향제를 옷장과 신발장 등에 놓아두는 건가 싶었다.

 

쿤달 디퓨저 200ml 클린솝

 내가 구매한 쿤달 디퓨저의 향은 클린솝(CLEAN SOAP)으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깨끗한 느낌의 향을 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디퓨저를 구매한 게 처음이다 보니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건지 몰라 설명서를 찾아보았는데, 제품에 딱히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해본 이후 제품을 개봉할 수 있었다.

 

 디퓨저 제품은 살짝 뚜껑을 돌려서 열어준 이후 액체가 들어가 있는 입구를 막고 있는 실리콘 뚜껑을 당겨서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이때 병에 들어가 있는 액체를 쏟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병을 손으로 잘 잡고 실리콘 뚜껑을 당겨서 제거할 수 있도록 주의하자. 괜스레 아무 생각 없이 실리콘 뚜껑을 뽑았다가 쏟으면 자신만 손해다.

 

 그리고 다시금 구멍이 뚫려 있는 플라스틱 뚜껑을 돌려서 닫은 이후 함께 들어가 있는 막대기를 2~3개 정도 꽂아두면 평소 우리가 서점이나 여러 가게에서 볼 수 있는 디퓨저의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내 방에 있는 장식장 위와 동생 컴퓨터 책상 모니터 뒤에 쿤달 디퓨저를 가지런히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장식을 해두었다.

 

쿤달 디퓨저 200ml 클린솝

 처음 나는 디퓨저 제품을 사용할 때 뚜껑 부분은 완전히 막힌 상태에서 막대기를 꽂을 수 있는 부분을 뚫어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형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뚜껑을 거의 개봉한 상태에서 막대기를 꽂아서 쓰는 형태라 깜짝 놀랐다. 과연 이 디퓨저 안에 들어가 있는 액체와 향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구매한 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니 약 한 달 사용 후 교체를 권장하고 있었다. 즉, 다시 말해서 디퓨저 제품 한 개는 보통 한 달 동안 사용한 이후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아마 옷장 방향제도 비슷한 느낌으로 약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용하는 셈인 걸까?

 

 일단 네고왕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한 만큼 한두 달 동안 쿤달 디퓨저와 방향제 제품을 사용해보다가 다 떨어졌을 때 '이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훨씬 낫겠다'라는 판단이 선다면, 그때 가서 디퓨저와 방향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할 생각이다. 지금은 네고왕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해도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보다 딱 이 정도가 좋았다.

 

 평소 디퓨저 제품에 관심이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굳이 향이 필요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번을 기회로 삼아서 쿤달 디퓨저를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이게 내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은은한 향기가 있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어디까지 그 선택은 이 글을 읽는 독자의 몫이니 한번 잘 생각해보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이번엔 향기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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